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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오전에 대명비발디파크 테크노 상단 에서 사고를 당했네요
10미터정도 천천히 힐엣지를 넣은상태에서 (시선은 당연히 아랬쪽을 향하겠죠?)
이동중 반대편위쪽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보더가 저를 받아버렸습니다.
그 충격으로 제가 날아갔고 머리>목>등>허리순으로 떨어졌습니다.
제가 스탠스가 구피인데 데크앞쪽과 오른쪽바인딩을 치면서 바인딩 토우 스트랩이 끊어지고 데크에 스크래치등등이 생겼네요
옷도 너무 더러워지고(흰색패딩)
다행이 제가 헬멧을 쓰고있던 상황이라 떨어진 후 정신을 차리고 패트롤에 실려서 의무실에 내려가서 같이 진술서를 작성했구요
헬멧의 내피(스티로폼)부분이 깨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헬멧은 보상을 받기로했는데
저는 시즌권자 이고 가해자측은 리프트권자 이더라구요..
그래서 패트롤에서는 합의를 봐야한다고 하는데..
병원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아서요
오늘 병원에 갔더니 신경외과 휴진일이라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등등 검사를 받았는데
충격으로인하여 목뼈가 일자로 뻗고 혈종이 생긴 것같아서,
신경외과 진료가 꼭필요하다고 하는군요,
엠알아이나 시티촬영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당장 내일 모레부터는 직장에 일을 하러 나가야하는데..
어디까지 보상을 받아야하는건지..
상대방의 부모는 한국인인데 사고낸 사람은 외국인 국적의 학생이더라구요..
그래서 부모와 통화를 했는데 굳이 검사를 그렇게까지 받아야하냐는 둥
기분나쁘게 계속 나오시니.. 아 미치겠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참고로 가해자쪽에서 제동을 걸었으나 거리가 짧아서 충돌했다는 식으로 진술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