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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두 번째 영화 '라스트 갓 파더'의 헐리웃의 첫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우리에겐 그저 웃기기만 했던 '영구'캐릭터가 미국에서는 '귀엽다'로 통했다.
영구아트무비의 한 관계자는 "올초 미국에 들어가 3월19일 첫 촬영을 했는데 심형래 감독을 본 그곳 스태프들의 반응이 영 아니었다"며 "잔뜩 기대를 했는데 너무나 평범한 동양의 중년 아저씨 모습에 실망을 했달까? 하지만 심 감독이 영구 분장을 하고 촬영장에 나타나자 반응은 바뀌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키득키득`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고 전했다.
심 감독은 2일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반응이라야 아직까진 현지 스태프들의 그것이 전부지만 나쁘진 않을 것 같다"며 "`So Cute~` 소리도 들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심 감독은 영화 '라스트 갓 파더'를 촬영하며 겪었던 고충도 털어놨다.
영화 '디 워'에 이어 이번 영화도 주 무대가 미국이다보니 당연히 언어도 영어 대사가 주를 이뤘다. 이에 심 감독은 영어대사를 소화하는데 있어서 "호흡이 어디서 끊어지는지, 어떤 어조로 해야 하는지 많은 점이 고민됐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영화 '라스트 갓 파더'는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이를 시대에 맞게 재현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는 심 감독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영구' 캐릭터로 직접 주연을 맡았다.
심 감독은 "'디 워' 때는 멋모르고 (미국으로) 갔지만 이번에는 주특기니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형래 감독의 두 번째 글로벌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순제작비 150억원 규모의 작품으로 12월30일 국내 개봉한다. 미국 개봉 시기 및 규모는 현지 배급사와 조율 중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영화 '라스트 갓 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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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성공했음 좋겠네요~~
심형래 아저씨.. 안쓰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