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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 게시판에 보면 데크와 부츠와의 센터링에 대해서는 많은 글이 나옵니다.
사실 이부분도 제상각에는 좀 토의가 되어야 할 부분이 있기는 있어보입니다.
데크 바닥에서 봤을때 토우쪽 삐져나온 부분과 힐쪽 삐져나온 부분이 동일할때 센터링이 맞는다라고....하는데..
이것은 몸의 무게 중심선이 중력방향으로 발바닥 정가운데로 떨어진다면 이치에 맞는말 같습니다만..
우리가 서있을때 대부분 무게중심은 발바닥 정가운데가 아닌 약간 발뒤꿈치쪽으로 위치해있죠..!!
그럼 무릎을 약간 구부린 BBP 자세에서는 무게중심선이 발바닥 중앙에 오냐고요?..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사실
위에 얘기한것도 토론을 하고 싶지만....일단은
부츠와 바인딩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부츠와 바인딩의 궁합에 대해서...오래전에 토의된 사실이 있긴 있네요...아주 오래전에...
제 생각에는 궁합...다시말해서 피팅감이 있다는건 맞는말 같네요..
부츠와의 밀착도와 유연성(플렉스) 면에서는요...
그런데...부츠가 바인딩의 힐쪽으로 나온정도와 토우쪽으로 나온정도를 보고서 부츠와 바인딩간의 센터링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데크와 부츠와 센터링 작업을 하게 되는데....말이죠..
보드세팅을 섬세한 피팅이라는 미명하에...불필요하게 더욱 어렵게..만드는 요소이면서도...제품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보여집니다만...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불필요한 논의라고 말씀하신다면....삭제하겠습니다****
와......대박...^^
저의 롤 모델이신 리키님이시네요..ㅎㅎㅎ
제 글에 이렇게 댓글까지 달아주시니...영광입니다!!
리키님 동영상만 거짓말 보태서 한 100번은 본것 같네요....^^
슈가포인트 강의도 봤구요.....여기저기 헤매이며 찾고 있는데...잘 찾지를 못하겠어요.TT
심지어는 우결에서 잠깐 나온것까지도....ㅎㅎㅎ
어디 리키님 동영상 CD 라도 있으면 돈주고라도 사고 싶어요~~!!
인연이 되면 언젠가 만날날도 있겠죠..ㅎㅎㅎ
..
..
..
마음을 가다듬고......
음..................................음.......................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리키님 의견은 무게중심 센터링의 일반인들이 아는 공식화를 떠나서 카빙할수 있는 각도가 토우쪽 힐쪽이 같게까지 조정
하는걸 조금더 우선시 한다는 의견이신거죠!! 제가 이해를 제대로 했나요.!!!
음.............
저는 스노우보드 재료와 메카니즘 발전에 있어 굳이 뱀다리(사족)같은 위 제가 토론을 제시한 (부츠+바인딩의 노출길이에 의한 센터링)방식들이 오히려 스노우보드를 입문하는 사람들의 장비마련시 궁합을 빌미로 더욱 어렵게 하고, 한편으론 중상급(어디까지가 중상급자일까요?ㅎㅎㅎ)자 들에게도 입문자들에 대한 조언시 혼란을 가져올 개연성이 있는것 같기에 여러 다양한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는데.....불필요한 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ㅎㅎㅎ
참고로 제생각이지만 궁합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다만 위와 같은것까지 궁합의 방식에 포함될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 경우는 데크-바인딩, 바인딩-부츠 센터링을 따로 세팅하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와이프에게 데크-바인딩-부츠 모두 위치상 동일선상에 센터링을 맞춰주니 전체로 보기엔 딱 맞아 보였는데, 눈에 띄게 토사이드 카빙시 엣지각 확보를 어려워하더군요. 뭐 이부분은 실력문제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데크-바인딩 은 토쪽으로, 바인딩-부츠는 힐쪽으로 이동시켜 보았습니다.
데크-부츠의 센터링 이동은 별로 없으나, 데크-바인딩의 결합위치를 토쪽으로 이동시킨거죠.
세팅을 바꾸고 나이 토사이드 카빙시 엣지각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대신 힐사이드 카빙시 힘이 좀 더 든다고......
만약 바인딩-부츠 의 센터링 이동을 하지 않았다면, 부츠아웃이 더 되었겠죠. 뭐 이런용도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불필요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당연히 다르겠지만 제 경우를 얘기해드리면
내가 만약 무언가를 평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면요
그렇기 때문에 기준을 잡는 과정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센터링을 해놓고 자신에게 맞게끔 맞춰가는거 가 맞다고 봅니다
제경우로 말씀드리면 예전에 저는 키커 어프로치를 하면 나도 모르게 힐엣지가 먹어서 위험한적이 몇번있었는데요
센터링을 토쪽으로 한칸을 옮긴후부터는 그현상이 사라지곤 했습니다 물론 라이딩할때는 토턴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힐턴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러 힐쪽으로 한칸을 더 옮기는 편이였거든요
요즘에는 안그래요 ^^;;;;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봉최고 님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바인딩 각도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키커나 지빙 파이프 타시는 분들한테는 더욱 중요하고요.
큰 이유는 힐이나 토에서 튀어나온 쪽이 턴이 쉽게 됩니다.
반면, 들어간 쪽은 턴을 발생시키기가 시간이 걸립니다.
이러한 이유로 순간 실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키커, 파이프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몸 무게 중심은 대 부분 우리 머리가 힐과 토를 기준으로 보드에서 벗어나냐 벗어나지 않느냐로 결정됩니다. 사람마다 무게 중심이 다른 것 보다는요. 즉, 스타일 문제이지 몸 문제는 아닙니다.
여담으로, 바인딩을 선택할 때, 자신의 부츠 사이즈가 바인딩의 부츠 허용 폭 중간에 걸쳐 있는 바인딩을 구매하시는 것이 별 다른 노력 없이 최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에서의 무게중심선 설명에 관한 이미지 따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