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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시즌에 해외 스키장에 가보면, 말그대로 눈이 녹으면서 표면에 크랙이 생겨서 싱크홀이 생긴곳들이 있습니다.
위슬러 스프링시즌에 하단부에서 그런곳들이 보았는데, 그런곳에는 얇은 폴 막대기 두개로 X 자로 새워두는 게 다 입니다.
알아서 피해 다녀야죠.
빙하지역에는 깊이 수십미터 크레바스도 있는데요...
미주쪽 스키장들은 이용객들에게 자유를 주되, 그 책임도 이용객에게 있게 합니다.
트리런하다가 나무에 박으면 본인 잘못이지, 나무 앞에 '위험' 이라는 표지 안세워놨다고 리조트에 소송걸고 그러지 않죠 ㅎ
2023.03.18 00:02:42 *.39.209.66
2023.03.18 07:32:56 *.178.191.194
미국에 살고있습니다만.. 맞아요.. 스키장에서 나는 사고는 본인잘못, 보드끼리 부딫히든 스키랑 부딫히든 한국처럼 과실? 그런거 없습니다. 걍 툭툭털고 서로 갈길 가고 끝납니다.몇몇 스키장은 중간에 패트롤이있으며 위험하게 타는 스키어나 보더는 잡아서 패스 압수하는정도? 이고 트리런하겠다고 나무에 들어가서 어떻게되도 스키장책임이 1도없죠. ㅎㅎ
2023.03.18 10:40:15 *.77.2.208
동의 합니다... 어쩌다보니 저도 보드입문을 케나다에서 하게 되었는데, 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습니다.
어지간한 경계는 없는게 일반적이고, 진짜 위험하다 생각되는 곳은 그나마 어설픈 막대기에 줄 하나 연결되어 있는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자연적인 환경과 슬롭면적 대비 밀집도가 높아서 사고 위험이 더욱더 높은게 우리 현실이기는 합니다만, 너무 지나친 불만으로 인하여 자유로움이 사라지게되고 전국의 모든 슬롭이 고속도로 처럼 만들어지고 있어서 아쉽습니다(길이도 짧은데...).
2023.03.19 13:33:01 *.100.180.58
익스트림 스포츠에 무슨 그리 안전들을 찾는지. 고의적인 사고 유발이야 문제가 된다지만 그런것도아니고 자기가 들어가서 나무타고 벽타고 하는데도 책임을 돌리는걸보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