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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보린이 입니다
항상 보드를 타면서 뭔가 이질감 같은게 들었습니다
뒷발에 힘전달이 안된다던지 의도한대로 보드가 안움직여 진다던지
이리만져보고 저리만져보고 바인딩 스텐스 하이백도 높혀보고
그러다 어느순간 어!! 어!!?? 어 이게 세워져!! 어!!!! 어! 이거 왜안정적이야!
라면서.. 신대륙을 발견한 콜롬버스가 이런기분이였을까요...
한 3번 슬로프 내려고오나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좀더 과감하게 엣지를 넣어보고 힘 전달을 해봅니다..
의도한대로 보드가 움직여지고 의도한대로 움직이다보니 자신감이 붙어서 과감하게 엣지를 세울수 있더라구요
친구가 슬로프 내려오더니
"야 너 뭐야 갑자기 왜그래 드디어 각성했냐.." 라더군요...
헝보형님누나동생님들의 해주셨던 이야기가 생각이나요 눈밥은 무시못한다...
보드타는데 단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한단계 올라온 느낌이네요
말이 많았습니다...ㅋㅋ 모두들 안전하고 즐겁고 부상없는 시즌 보내시길 엄청나게루 기원합니다!!
열심히 타다보면 언젠가 각성하는때가 오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 시즌 데크 바꾸고 1주일에 최소 6번씩은 슬로프 올라가다보니 전시즌과 확 바뀐 모습으로 타더라구요.
장비도 자신에게 맞는게 있듯이 열심히 타는게 가장 중요한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