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격이 좋으시네요! 

그런데 기존 165에 12미터짜리를 타다가 158에 13미터로 바꾸면서 "짧게" 타보고 싶다는 게 무슨 뜻이죠? 

짧게 말아타고 싶으신데 레디우스를 더 길게 가져가는건 뭔가 모순되네요 ㅎㅎ

레디우스라는게 턴의 반경이라는건데 더 긴 반경을 가지고 작게 말아타는거니까요

데크가 길어서 안말리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길면 더 큰 레디우스를 가지니 짧은 래디우스를 가시는게 맞을듯하네요.

다른분들의 고견에 추가 내용을 덧붙이자면

1819 F2카본 163 타다가 2324 타입알 160w로 넘어왔습니다.

제원표상 F2가 래디우스가 10.2m이고 타입알이 9.2m입니다.

소재차이인 카본과 티탄차이는 확실히 있구요. 감압을 얼마나 어떻게 주냐에 따라도 턴의 반경을 줄일수 있으니까요..

(처음 타입알 탈때 기존 타던대로 탔다가 오히려 턴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립력의 차이와 리바운딩의 느낌 등등이 달라서...)

흔히 말하는 라방쉘 크로스카브 150(10.5m)보다 타입알 160w(9.2m)가 래디우스가 더 작습니다.

짧게 탄고 싶다시는 말씀이 제가 아는 그내용이 맞다면 데크 길이가 아닌 턴의 반경값을 기준으로 둬야 하는게 맞구요.

제가 탓던 F2데크와 기변한 데페가 단순히 래디우스값이 1m차이가 나는데 막상 타보면 턴반경이 그 이상으로 짧게 느껴지더라구요.(데페 데크 컨벡스 시스템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뭐 유효엣지길이와 캠버값 등등 여러 요인들이 동시작용을 하나 그건 아마추어영역을 넘어서는 내용인거 같구요.

결론은 짧게 타고싶으시다면 현재 데크 스펙을 정확히 기입하셔서 이 데크보다 짧게 타고 싶어요 라고 다시 여쭤보신다면 여기 초절정고수님들이 데크 추천해주실껍니다.

질문주신 저 데크보다 타입알 166w가 길이가 긴데 더 짧게 탈수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