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사정으로 살다가 결혼하는거라 혼수등은 전혀 안해갑니다~
정말로 그냥 식만 올리고 신혼여행만 가는거죠~
3명이서 중학교때부터 베프였는데요~머 다들 사정이 넉넉한 집안 처자들은 아니라서
일단 30만원씩 둘이서 60만원 신혼여행가서 쓰거나
통장에 넣어놓고 신랑 몰래 필요한거 사쓰라고 줬습니다~
이 경우에 결혼식을 가면 축의금은 얼마를 내나요?
다른 친구들은 5만원씩 했었구요...
머 여유있다면야 백만원도 하겠지만..지금 현재 직장에서 짤려서리 긴축모드라서요..
5만원을 하면 친구가 서운해하겠죠? 10만원이면 적당할까요?
그리고 가서 가방들어주고 사진찍어주고 여자쪽 친구들이 내는 축의금 대신 챙겨서 비자금으로 전달해주는 일 말고
뭘 도와줄 수 있을까요?
헐!!!!!!!! 위엣분들 전부 제목만 읽고 위험한 말씀하시네요!!!!!!!!!!!!!!!!!!!!!!!!!!!!!
************** 일단 축의금 꼭하셔야 될것같아요*************
본문 읽어보면 '신랑몰래 필요한거 사쓰라고'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식하면 축의금 받은거 누가 얼마냈는지 다 기록할것이고
나중에 이걸 신랑하고 같이 보게되면 신랑이 자기 친구들은 왜 축의금 안했냐고 물어보겠죠.
그럼 신부님이 곤란해지겠죠? "나 비상금 하라고 결혼식 전에 60만원 줬어"라고 할순 없잖아요.
그러니까 5만원이라도 따로 하는게 신부님한테도 안전하겠네요.
30마원 드린거 아니예요?
그럼 그날은 안하셔도 되요
가서 축하나 열심히 해주시고 결혼식에 친구들 많이 없으면 썰렁하고 정말 없어보여요
친구들 안오는 놈 없나 체크해서 오라고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