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지상열씨 빼고 버스에 죄다 탑승했답니다

 

앞으로 10분뒤면 그냥 출발합니다 카운터 들어갑니다잉~"


 

 

 

헉...


미친듯 뛰기시작!!

 

부츠랑 바지를 풀면서 뛰어가는 신공발휘!!

 

버스출발 5분전 탈의실 도착!!하지만 탈의실은 이미 만원!!

 

부츠를 벗으면서 양말을 함께 벗어버리고

 

발디딜틈 없는 빽빽한 공간에 몸하나 겨우 들이민채

 

바지와 함께 보호대를 벗어버리겠노라는 의지로

 

거의 찢다시피 바지랑 보호대를 던져버리고는

 

츄리닝으로 갈아입을 찰라....

 

 

 

 

 

헉 왠지 시원섭섭~

 

(뭐지뭐지?)

 

 

 

 

 

아뿔싸..

 

 

 

 

 

팬티까지 벗었.......

 

 

다시 미친듯 바지랑 보호대를 뒤적뒤적~

 

빼꼼하고 숨어있던 팬티를 발견..

 

두번 털어줌과 동시에

 

급히 오른발을 집어넣으려는 순간

 


 

 

팬티 앞트임에 발꼬락걸림

 

"어..어..으..으악~"

 

그만 중심을 잃어버리고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팬티를 부여 잡은채 그대로 꼬꾸라짐

 

우당탕탕탕~!!

 

 

 

 

비명소리에 여기저기 시선집중

 

팬티를 발꼬락에 건채 팬티잡고 쓰러진 나를 발견...

 

그리고 침묵..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한마디

 

 

 

 

 

"아~ 진짜 쪽팔리게 빤쭈입다가 히딱 뒤집어 진 사람 처음봤다고 욕할려 하다가 변강쇠시네~"

 

엮인글 :

꿈을꾸는

2011.10.20 17:38:38
*.222.213.68

음... 꿈얘기인가요??ㅠㅋㅋ

팥없는팥빙수

2011.10.20 18:27:00
*.194.162.225

ㅋㅋ 변강쇠시라고 격려해주셨다는건가?ㅋㅋㅋ 그래서 우리도 넘어진사람들에게는 저사람들처럼 욕보다 격려해줘라 이런말씀이신가본데요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9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