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요넥 1617 slr 타고다니는 숫컷 꼴뚜기입니다.(2년차까지 관광, 올해 주2.3회 출격 총3년차)

올해 재미로 스키장을 간다기보다 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최근 모든 관심사는 보드입니다.

(운전 중 좌회전 시 이런생각도 듭니다. 아 힐턴 이렇게 깔끔하게 들어갔으면..힐턴다운헬..ㅠ) 

각도는 전향으로 두고  베이직 카빙 연습 중미며 가끔 욕심내서 다운도 해보고

그러면서 리바운딩이라는 느낌도 가끔느껴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인(2년차)의 데페우드의 해머데크 입문을 보았습니다.

아무런 이질감없이 전에 타던 라운드데크와 똑같이 타는모습을 보고

적응 못할까바 항상 마음에 두고 있던 해머데크를 입양하려합니다.  눈이 돌아가버렸습니다..ㅠㅠ마침 총알도 장전됨...지름신의 뜻인가요?

그래서 열심히 알아보는 중 해머덱의 장점은 라운드덱보다 긴 유효엣지라 익히 보았습니다.

물론 턴반경, 셋백 등 기타요소가 있지만 유효엣지만 보았을때

slr의 유효엣지는 1165, 시막(mg아님) 유효엣지 1200입니다.(타 해머데크와 비교 시 좀 작은수치네요) 둘다 사이즈 150입니다.

http://www.bestsnowboard.co.kr/design/bestsnow/detail/detail_com.jpg   <-시프트 누루고 클릭

또한 156은 유효엣지가 1360으로 1200에서 160이나 늘어납니다. 160은 1400

6센치 차이인데 갑자기..? 잘못표기된것은 아니겠죠?

일단 제원표기에 문제가 없다고 여기고 여기서 문의드리겠습니다.

slr을 서브덱으로 두고 시막을 메인덱으로 가도될지 고민입니다.

유효엣지 겨우 35차이라 시막구입의 의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니면 데페 우드의 경우 151이 유효엣지 1310이네요...데페로 가야할까요?

시막이 더 이뻐보이기도하고 지인이 이미 데페우드 타고있기때문에 ㅠㅠ

신체 스펙은 162/70(저질몸뚱이.올초는 60초반이었습니다.ㅠ)이며

능력치는 지산기준 오렌지(초중급) 자신뿜뿜,

블루 상단(중상급)정도 경사만 나와도 슬턴(쫄보됨)으로 내려오고 완만해지면 자신 뿜뿜

실력이 꼴뚜기라 장비빨만세우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론 어차피 해머데크 살거면 빨리사서 적응하자는 생각도 있습니다.고민고민..

도와주세요 헝보여러분

피곤하고 잠이 오지만 열심히 검색하다가 쓴글이라 두서가 없네요ㅜㅠ

-------------------------------------------------------------------------------------------------------------------------

글은 최대한 재밋게쓰려고 노력 했습니다만

오후에 에덴소식듣고 굉장히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남일같지않아요...

금일 야간 휘팍 밸리타면서 리프트 올라가던 중 디지에서 활강하는 사람봤습니다.아니 어떻게 디지에서..

예전에는 와 간튜닝 제대로했네 쩐다라고했겠지만

지금은 절로 욕이 나오더라구요..전형적인 A자세로 바들바들 떨면서 활강하는 X스키

고인분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