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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는 만원쯤 주고 구입한 일반 왁스 쓰다가
이번 시즌 준비하면서 개츠비님 추천한 브리코 사의 마프러스 BP1을 구매하였습니다.
아직 라이딩은 안해봐서 왁싱할 때의 느낀 차이점만 이야기 해봅니다.
1. 다림질
기존에 사용하던 왁스는 정보표시가 없어서 녹는점이 몇도인지도 모르고 사용했어요
BP1은 130~140도라고 적혀있네요.
어짜피 두가지 다 그냥 전용다리미 130도 고정하고 마구 문질렀는데
예전 왁스는 다림질 하면서 연기나는 경우가 빈번하기도 했고
잘 안녹는 듯한 느낌에 오래, 여러번 문질문질했어요
BP1은 같은 온도에서 잘녹습니다.
덕분에 다림질도 수월했구요.
2. 스크래핑
플라스틱 스크래퍼 사용합니다.
예전왁스에 비하면 스크래핑이 매우 수월합니다.
힘들긴 매 한가지기는 하지만, 예전 왁스 대비 70%의 악력으로 스크래핑이 되는 것 같네요
예전왁스가 스크래핑할 때 가루가 ... 플라스틱 쪼가리 처럼 날렸다면
BP1은 스크래핑 가루가 더 작고 점도가 높더군요.
쓸어담으려고 빗자루질을 했는데, 싸리비가 살살 지나가도 바닥에 눌어 붙더군요.
3. 브러시
동브러시와 나일론?브러스를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동브러시 사용 후 나일론 브러시질을 할 때
예전왁스는 브러시가 지나가고 또 지나가도 계속 왁스가루가 나왔어요.
이것은 마치 스크래핑시 왁스가 덜 벗겨진 느낌이죠.
BP1은 브러시가 한두번 지나고 나면 더이상 왁스가루가 안나오네요.
아~ 정화되는 느낌 ㅋㅋ
4. 총평
왁스가 더 무른 것 같습니다.
덕분인지 왁싱 과정이 수월합니다.
청소는 바닥에 훨씬 떡져서 개떡같습니다. ㅋ
역시 왁스는 개츠비죠...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