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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장까지 불어났다가 이제 다 떠나간 데크들..
이제 남은건 16/17 플로우 화이트아웃이랑 08/09 로시뇰 미니 뿐..
습관적으로 카탈로그 확인하고 가격 확인하고 지름글 보고 하지만.. 솔직히 이제 새로운 데크란게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로시뇰 미니는 말하자면 슬로프 위의 다마스입니다.
골목길 사이도 요리조리 잘 다니는.. 하지만 고속도로는 위험해서 올라가면 안 되는..ㅋ..
즉 최상급 슬로프는 털려서 못 타지만, 초중급 슬로프의 인파를 헤쳐나가기에는 최적입니다. 턴 반경 엄청 작아요.
유효엣지 810mm! 사이드 컷 래디우스 4.8미터! 귀엽죠. 미니 키커 뛰기에도 굉장히 재미있음.
그래서 시즌 초에 상급/최상급이 열기 전에는 이것만 타구요..
화이트아웃은 상급/최상급 열고 나면 빅토리아 뺑뺑이 용으로 씁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데크중에 내 입맛에 이렇게까지 딱 맞는 놈은 없었기 때문에... 더이상 하드굿 욕심은 없는거 같아요.
올라운드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지만 이게 또 똑같은 덱을 보고싶지는 않은 복잡한 마음이랄까..
얼른 제설이라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야 진공포장 되어있는 넘들 꺼내서 손질이라도 할 텐데.. 명분이 없네요.
어멐ㅋㅋㅋ 미니 귀여워요 !! 슬로프 위의 다마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