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인 대학생 입니다.
다들 연애하느라 20대 초반에는 안오신다는데 전 왜 웰팍 시즌권을 끊을수 있었던걸까요..ㅠㅠㅠ
겨울에 친구들 데리고 스키장 항상 가서 보드 가르쳐 주고 있는데 처음가는 애들은 옷렌탈비+장비렌탈비+리프트권+숙박비 이렇게 하면 솔직히 부담이 되요..
스키장에 정말 빠지지 않고서야 한시즌에 한번 가는걸로 끝이에요 학생들은.. 그렇다 보니 요즘 스키장에 가도 제 또레는 보기힘든거같아요.
제가 보드에 눈 뜨고나서 남들을 계속 스키장에 데려가는데 20년동안 한번도 스키장 안가본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아는동생들 보드타고 싶어하는애들 많아요 보통 일단 20대때 공부도해야하고 취업도 해야하고 연애도 해야하고 너무할게 많아요 그래서 날잡아 한번 가야하죠 ㅋㅋ 여기서 재미느낀애들이 끼리끼리 모여다니기 시작하죠 ㅎㅎ 그러다 한두명씩 질리기도하고 취업도하고 결혼도하고 일행이 줄어드니 같이갈 사람구할 목적으로 동호회에 들게되죠 이때 나이가 30쯤되죠 거의 이런 이유일뿐 타고싶어하는 20대많아요
현 20대분들... 취준생분들.... 취업하고 나면 충분히 즐기실수 있을꺼에요..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하지만 또...몇가지는 포기를 하셔야될수도... 참 아이러니해요 원하는 직장에 취업만 하면 걱정은 없을줄 알았는데....
하지만 개인장비도 사고 시즌권도 끊고 겨울만을 기다리는 지금이 행복하네요 ^^
비슷한 나이대 정말적고 어딜가나 막내입니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