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1/12 각 시즌 초기와 말기 원정 가려고 2분씩 카풀 받았습니다만... 각 1명씩만 모시고 갔었어요. 1분의 경우는 약속잡아놓고 전화 못받아서 죄송하다며 카풀비의 절반 비용을 주셨구요...(부담 스러웠지만 성의를 무시할수 없기에..받았어요) 한 분은 대꾸도 없이....잠수 풍덩...
저도 카풀 하면서 별별 경험을 다 해봤죠. 카풀 마지막에 장비를 집까지 옮겨달래서 싫다고 했더니, 남자가 쪼잔하네 어쩌네 하던 미친 꽃보더 약속시간 30분이나 늦고 전화도 않받아서 그냥 갔더니, 너때문에 내 하루 망쳤다는 미친 어린놈 왕복 하자고 해서 보딩 끝나고 기다렸더니, 오늘은 자고 가기로 했다면서, 편도니까 일부 환불 요구한 미친 커플년놈
그래서 저는 카풀을 잘 않하는데요, 지난 금요일 강촌 오픈때 카풀글을 올렸는데, 무려 세분에게 쪽지가 와서 제 연락처를 알려드렸는데, 세분 모두 그 후로 감감 무소식. 강촌이라 이해는 갑니다. 지하철 타고 가면 되죠. 그래도 쪽지든, 문자든.. "저 그냥 지하철 타고 갈께요" 보내주는 인간이 셋중 단 하나가 없더라구요. 씨발.
솔까.. 얻어타는 입장이면 먼저나와서 기다리는게 오히려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풀이든 시즌방게스트, 콘도 쉐어 등등...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한발 더 빠르게 움직여야지요.. 시간이 늦어지거나 한다면 정확하게 제공해주시는 분께 미리미리 고지를 해야하는게 당연한거구요... 고생하셨습니다.. 좋은분들도 많은데 하필 시즌초반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