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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입니다. 건방진 초보의 생각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보드는 간지같습니다. 라이딩도 트릭도 패션도 전부 간지가 우선인 것 같네요.
스키어나 알파이너들은 패션같은데 관심이 덜한것 같은데, 유독 보더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더군요.
나쁘게 말하면 겉멋이고, 좋게 말하면 개성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전 좋게 보입니다. 자기만의 개성을 뽐낼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한가요..
중년을 훨씬 넘은 나이에 보드에 입문해서 어떻게 하면 간지날까 고민하다가
결국 트릭에 도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이걸로 꽃보더 꼬실 생각도 없고, 꼬셔지지도 않겠지만, ㅠㅠ 나이차이가 너무 납니다. ㅠㅠ
가끔 같이 가는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물씬 드네요.
근데 내 나이에 뼈부러지면 잘 붙지도 않는지라 고민이 큽니다.
\용기를 주세요. 원기옥~~~~
내년엔 갱삘로 한벌 맞춰 입고 스냅백도 하나 준비해놔야겠습니다.
혼자 탈땐 헬멧에 풀보호대하고 타고 사람들 같이갈땐 한번씩 패션에 관심을 쏟고 싶네요. ㅎㅎ
이러나 저러나 즐겁네요. ㅎㅎ
내일은 제 베이스가 휴장이라 모레나 수욜에 출격해야겠습니다.
다들 즐보딩요.... 그리고 안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