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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드복 이 방수, 방풍, 투습 막 ( 멤브래인 )스펙이 너무 오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가지 기능이 완전히 구현되는 막은 아직 존재하지도 않고요.. 왜냐하면 서로 상충하는 기능이기 때문이죠..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을 약간씩 확보하면서 어느 선에서 서로 절충을 하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리조트 라이딩에선 그 기능이 약간씩만 있어도 충분한데 이 막 때문에 의류가격이 엄청 뛰는 거죠. 막에 걸린 개발비, 로열티 등이 엄청난 겁니다. 전 그래서 막이 없는 소프트 쉘 타입을 선호 합니다...
막의 서걱대는 소리도 없어 착용감도 좋고요,, 무엇보다 투습 땀 배출이 월등하여 습기가 안차서 쾌적하고 덜 젖어 오래 탈때 덜 춥숩니다. 하지만 방풍, 방수 기능은 막에 비해 25프로 정도 떨어지는듯한 감입니다.
가격도 물론 많이 싸고 디자인도 일상복 처럼 좋습니다. 아직 전용 보드복으로 많이 보이지 않아 등산복 중 고릅니다.
고어텍스는 하드쉘로 분류됩니다.
하드쉘은 눈, 비, 바람과 같은 악천후에 유용한 제품이기 때문에
등산 자주 하시는 분들 조차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죠.
대부분 적당한 발수와 투습 기능이 있는 소프트쉘이 많이 활용되죠.
보드복도 주로 해외 브랜드 제품에 고어텍스가 많이 쓰이는데
외국은 정설된 스키 리조트 뿐만 아니라 자연설을 즐기는 백컨트리 스키, 보드도 많이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폭설 내리는 울릉도나 안반데기 같은 곳에서 타지 않는 이상 무용지물이 맞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엄청 비싼 고어텍스 의류를 겉에 입고 내피로 바람막이 소재로 된 후드를 입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ㅎㅎ
물론 본인이 불편하시지 않다면 문제될 것은 없지만
기본적인 의류의 기능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