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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왔더니 업어온 재봉틀이 와있더군요.
택배는 위대해요 +_+
아까 동대문 가서 부자재 몇가지 사와서 바지를 뜯어고치고 있습니다.
누가 안입는데서 얻어온 루즈핏 바지가 하나 있는데.. (한 4년전 것인듯)
제가 엥간한 슬림핏이나 스키니핏 바지는 잘 안맞아서.. (그래요 저 다리굵어요 ㅜㅜ)
요 바지를 제 체형에 맞는 스키니로 고치고 있어욤.
덕분에 저녁내내 보호대 입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보호대 입고 밥해먹고 또 앉아서 재봉질 드륵드륵~~)
한쪽 다리 핏은 어느정도 맞췄어욤. 이제 안감만 닫아주면 되능데..;;
아차.. 안감부터 할껄그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드네요 ㅋ 걍 머 안보이니까 겉박음질 해버릴라고요.
아웅.. 요거 밀착감이나 활동성이 좋은 제 코끼리다리형 스키니핏으로 만들어 입어보니깐 무척 좋군효...;;;;
진작에 데님 작업할 때 이 재봉틀이 있었으면 수선집 아줌마랑 실랑이 안해도 되고 좋았을텐데 ㅜㅜ
완성되면 보여드릴께욤. 우후후후후후 내일쯤 외형은 완성될듯 해요.
요거 해 놓고 스노우가드 (내지는 스노우컷이라 불리는) 만들어야 겠어요.
아직 스노우가드 이벤트는 유효하니 필요하신분은 제 글 항시 대기하세염. 아하하하하하~~~~ (부자재 사러 다니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이벤트 할 것 같네요)
남는 짜투리로 목베게 만들려고 안쓰는 베게 속을 뜯어내고 있습니당. 아웅 올해는 정말 커스텀으로 쫙 빼입을 것 같네요.
재봉틀 만쉐~~
하지만 현실은?? 미싱 시다 느낌??
스노우가드는 뭔가요? 저도 허벅지가 정말 날씬한 여성분 허리 만해서
맨날 바지를 허벅지에 맞춰입는 실정이랍니다.... ㅜㅡ 그래서 스키니 핏은 꿈에도 못꿔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