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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팟캐스트 방송중에 팟빵 '정봉주의 전국구'에 나오는 '美FDA 등록소식에 탈모샴푸 불티' 라고 하네요.
연관검색으로 '최강욱 변호사' 검색해보시구요.
풍성교 어쩌고 하는걸 봐선...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은듯 해요.
그리고 딴지 마켓의 '빅그린 23' 샴푸 검색해 보세요.
가발을 하신다고 하시면 잘 알아보시구요. (남친과의 상의 후의 일이겠지요.)
추가...
기능성 샴푸나 기타 여러가지 치료 또는 가발로 호전적 상황을 노려볼 수 있거나 커버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커버일 뿐이다.
나의 부족함을 남들이 비웃고 그것에 의해 내가 상처를 받는것을 피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반대로 나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오히려 진짜 친구가 아닐까?
어차피 사람은 모든 사람의 이해를 바랄 순 없는거다. 그건 욕심이다.
나로서 살아가고 ... 그런 나를 인정해 주는 소수와 함께 할 수 밖에 없다.
현실을 받아들여라.
그것 외엔 방법이 없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타인에게 사랑을 요구하는것은 부당하다.
내가 먼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직시할 용기를 가져야만 그 다음 단계가 펼쳐질거다.
있는 그대로의 날 사랑하길 바란다면... 있는 그대로의 날 표현해야만 하는것은 너무 당연하다.
두렵겠지만...
그것 외엔 방법이 없다.
부딪혀서 깨지는게 피하는것보다 백 만배, 억 만배 낫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혼자 살 각오를 해라.
적어도 맘은 편하지 않겠는가?
자신을 보일 용기도 없으면서 모든것을 다 가지려 하는건 그저 욕심이다.
그리고 가질 수도 없다. 매력적이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사람을 누가 진심으로 사랑해 줄까?
혼자 될 각오...
이것만으로도 당장 남자친구와의 걱정은 날아간다.
선택은 그의 몫일 뿐. 그저 그의 선택을 그리고 상처를 받아들일 약간의 용기만 가지면 된다.
자신을 사랑해 준 남자에게 그 정도의 상처 정도는 받아도 되지 않겠는가?
떠나보낼 각오만 있다면... 지금의 고민은 사라질거다.
자기 비하나 자기 연민은... 비겁해 보인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애둘러 여러자 적었다가 위로보다는 조언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버림받고 안받고의 문제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변할 수 있는것과 변하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외모는 탈모가 아니라 그 어떤것으로도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노력으로도 변하는건 막을수 없습니다. 부디 변하지 않는것을 지키세요!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세요
그러면 변하는것을 보고 사랑하는 이가 아닌 굳건한 나에게 다가올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을것 입니다!
더이상 머뭇거리는건 상황을 점점 악화시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힘드시겠지만... 뭐라 위로의 말도 소용이 없을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힘내시고 외부의 시선이 힘드시겠지만 스스로에게 그분께 당당하실수 있으시면
앞으로의 삶은 행복하게 두분이서 살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탈모가 유전이지만 그렇다고 두사람의 행복한 가정을 맥을 끊는것 또한 아닌거 같아요.
단점은 고치기 힘들지만 장점을 더 극대화 시키는게 더 효율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힘들고 가망이 없는 탈모치료를 놔버리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가발쪽을 알아보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만...
아무튼 힘내시고 이쁜사랑 계속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인간의 매력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자의 머리카락은 남자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강력한 수단인건 분명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그게 없으면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면 됩니다.. 물론 다른 여자들보다 어려운 조건으로 싸워야하는건 인정합니다만, 모든 남자들이 오로지 외모 하나만 보고 결혼상대를 고르지는 않습니다.!
걍 애인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하세요! 무슨 죄 졋나요? 탈모가 있다는 이유로 애인 태도가 변한다면 그냥 그사람이 님과 안 맞는 거에요!
물론 많이 힘드시겠지만 제가보기에 필요이상으로 인생을 비관하고 계신것 같기도 합니다만.... 남의 일이라고 쉽게 얘기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만 요약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탈모가 다른 여자들과 비교해서 핸디캡인건 맞지만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치명적인 핸디캡은 아니다.
2. 모든 남자가 여자의 외모만으로 결혼상대를 고르진 않는다. (외모만으로 여자를 고르는 남자는 별로 좋은 신랑감도 아님)
3. 다른 여자들이 갖지못한 자기만의 매력을 만들어라.. (그럼 자존감을 갖을 수 있다.)
전 여자지만;;
내 남친이 이렇게 자존감 없을 정도로 고민한다면;;
같이 머리 밀자고 할 껍니다,,
넘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사랑한다면 남을 것이고 아니면 떠날꺼지만 떠난다면 떠날 사람에게 미련 갖지마시구요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시고 맘 편히 갖으시고 힘내세요,,
모두에게 약점과 컴플렉스는 있답니다~
대신 님에게 있는 더 좋은 장점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