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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보드에 입문하던시절....

학교선배 오빠와 단둘이 대명을 갔었드랬죠...

 

그당시 저는 초보 렌탈보더인지라..

장비를 렌탈해야 했어영..^^

 

렌탈부츠는 대부분 끈인지라

열씨미 꽁꽁 싸매 묶어도 슬롭한번 낙엽으로 쓰윽

내려오면 헐랭헐랭 해서 참 힘들었죠...

 

그래서 항상 같이 다니던 선배오빠에게 한번은

부츠끈 묶는걸 부탁했더니 흥쾌히 묶어주시더라구요...

 

 

20대 꽃청춘 피끓는 총각이라 그런지...

옴총 꽉 부츠를 잘 쫌매주었지 말입니다. ^^

 

신나게 학교선배와 보드르 타고 그날 집에와서...

샤워를 하는데... 읭??!!!!!

 

양쪽 무릎아래 정강이에 선명한 멍 한줄씩... !!!!

올마나 잘 쫌매줬는지 양쪽 정강이에 시퍼렁 멍이.. ㅠㅠ

 

한여름 핫썸머가 다가오도록 멍은 빠질기미가 없더라구욤....

설마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정강이 멍은 원래 잘 안빠지는데다...

저는 이미 정강이에 색소가 침착이되었다고.... ㅠㅠ

 

빠지는데만 몇년 걸리고....

100% 색소가 다  안빠질수도 있다고 하덥디다... ㅠㅠ

진짜 그당시 엄총난 충격이였어요.... 패닉상태였음...

 

그날이후 멍을 지우려고....

그비싼 화이트크림 정강이에 처발 처발해서...

4년만에 정강이 멍뺐어요... ㅠㅠ

 

 

 

여성분들 부츠 너무 쎄게 쫌매지 마세요..

클나요 진쫘!!!

 

엮인글 :

롤리팝팝

2011.12.28 17:38:37
*.224.9.51

원래 피부가 약하신건가요;; 멍이들정도로 묶었음... 아프셧을텐데;;;

소소챠

2011.12.28 17:41:25
*.68.26.172

전 보호대 자국에 벨트자국에 시퍼런 멍이 있떤데... 얼마나 세게 묶은거니...-____-ㅋㅋㅋ

투더뤼

2011.12.28 17:42:57
*.26.98.120

전 눈에 멍이 ㅋㅋ 하이원 너구리 ㅋ

홍차우유

2011.12.28 17:49:15
*.189.124.101

아.... 작년에 같이 보드타러간 동생의 발목과 정강이가

가정학대 당한 아이들 마냥 멍이 시퍼렇게 들어있던데...

그래서 그랬나보군요...;;

Booh

2011.12.28 17:53:19
*.246.68.238

전 멍안들정도로 묶으면 뭔가 허전하던데..
가끔 양말자국대로 멍이 들어있을때도 있답니다ㅎㅎ

kaien

2011.12.28 17:50:45
*.230.104.21

선배 오빠한테 학대 당한겁니다.

틀렸니습다

2011.12.28 17:54:05
*.108.157.83

그멍을 참고 견뎌서 꽃보더가 되신거군요 .....ㅋㅋㅋㅋㅋ

Mighty

2011.12.28 18:02:27
*.94.41.89

남자분이 자기꺼라고 표시해 놓은 거군요... ㅉㅉㅉ 나름 고백이였는데..... 으응??;;;; 죄송;;

샼티

2011.12.28 19:16:34
*.234.223.128

저도 예전여친 멍들게 했던 기억이..
대신 제손바닥이 까졌었습죠
그때쯤 싸웠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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