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이원 벨리허브에 들어가니 자리는 만석이더라구요?
언제나처럼 직원식당앞 히터앞에 철퍼덕 앉아서 쉬고 있는대 빨간스키복 입은 아재가 옵니다.
그리고 히터송풍구에 대고 뭔가를 막 말려요.
고글 말리나 싶어서 봤더니....
축축하게 젖은 마스크를 앞뒷면 골고루 말리고 있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건 좀 아닌것 같다고 조용히 말해줬내요.
자기도 아닌건 아는지 조용히 사라지긴 하던대 ㅋㅋㅋㅋㅋ
참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아요.
덤으로, 제발 여분 마스크 두세개씩 들고 타세요.
미친놈이네요. 만일 보균자였다면... 개상또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