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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시즌 보내고 계신가요?^^
제가 작년 8월에 발을 심하게 접질렀어요
발등이 바닥에 쓸릴정도로 꺾여서 예쁘게 패디한 발톱도 다 까지고- 으헝
발목은 퉁퉁 붓고 걷지도 못하겠고 그날밤 통증때문에 잠도 못자고 다음날 동네 정형외과에 갔어요
뼈에는 이상없고 인대가 다쳤다고 하셨었나? 아무튼 그래서 반깁스하고 꾸준히 나와서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셨는데
여름이라서 덥고 나중에는 걸을만 하니깐 반깁스도 하는둥 마는둥 하고 물리치료도 가다 말다 했어요;;
그러다가 이사를 가게되서 치료를 더 게을리했네요 -ㅅ-
그래서 그런지 발목이 아직도 아파요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바닥에 다리를 디디면 다친쪽 발목에 통증이 있어서 순간 몇발자국은 다리를 절게되요;;
보행시에도 못걸을정도로 통증이 있거나 한건아닌데 힘줄이 당기는 느낌? 계속 불편한 느낌이 들고요
중간 중간 시큰거리면서 쑤시기도 하고요
발목 좀 삔거가지고...곧 낫겠지 했는데 벌써 1년이 넘었네요 ㅠ
이발목으로는 보드도 못탈것 같다는 생각에 급 무서워져서 다시 치료 꾸준히 받으려고요-
예전에 침을 맞는게 더 낫다는 소리를 얼핏 들은것 같기도 해서 여쭤봐요
한의원가서 침을 맞을까요? 아님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을까요?
고질이 되다시피한 발목통증...나을수 있겠죠?ㅠ
둘다 병행하심이 좋아보입니다.
저도 제작년에 발목을 크게 접질러서 발목에있는 3개의 인대가 다 끊어지는 사고를당했어요.
무릎 십자인대와 달리 발목 인대는 보존적인 치료를 해도 공격적인 치료를해도 무방하다는게 의사들의 평입니다.
거의 반반이지요.
신체활동이 활발하신일을 하시는 분 그것이 직업이시라면 공격적치료.(인대재건술, 인대접합술 등)
그것이 아니라면 보존적치료(인대를 재건하거나 접합하지않고 주변근육을 강화하여 보존하는 치료)를 권합니다.
저는 후자인 보전적치료를했어요. 그냥 인대접합을 할껄 했지만 이미 2년이 되어가는 시점이기에 이건 할말이 아닌듯 싶구요.
지금 글을 읽어보니까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않으신듯합니다.
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지요. 발목 한번 접지른것 가지고 무 ㅓ대수라고 생각하고 초기에 좀 침맞거나 물리치료받다가 괜찮다 싶으니까 그냥 신경끄고살죠...
초기에 간단하게 인대손상 정도를 알 수있는 방법이있습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에이~뭐대수라고 할정도의 발목 접질림가지고는 접질린 뒤로 일주일내에 그 부분에 피멍이 들지않습니다.
피멍이 든다면 그것은 인대가 끊어졌거나 파열되었거나 손상이 갔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인대가 늘어났다 는 표현은 끊어졌다. 파열되었다.를 다~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처럼 사고 이후로 일주일 이내에 발목 부근에 피멍이 들었다면 그것은 단순하게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물리치료만으로 치료를 끝내는 것은 안된 다고 생각합니다.
뭐 한의원을 제외한 정형외과적 치료방법을 보자면
1.. 보존적치료 - 통깁스 반깁스 한달 정도 하고 깁스풀고 그부분에 물리치료 + 근력재활운동
2. 공격적치료 - 인대접합술(끊어진 인대를 다시이어붙히는 수술), 인대재건술(타인의 인대를 이식받아 재건하는 수술) + 근력재활운동입니다.
인대는 시력과 청력처럼 한번 손상이가면 원래대로 회복이 되지않는 곳입니다.
한번 늘어나거나 끊어지면 가만둔다고해서 다시 탱탱해지거나 붙지않습니다.
( 붙기는하나 이전처럼 탄력이없죠. 그냥 상처가 나면 아물듯이 그렇게 끊어진 부분의 살이 자라나서 붙기만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사고 당치에 어떻게 진단을 받으셧고 어떻게 치료를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용이좀 들더라도 제대로도니 족부 병원에 찾아가셔서 제대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의사분들 대다수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보존적인 치료를 하는쪽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걷거나 다리를 디디면 발목에 통증이 있어서 절게 될정도면
휴... 정밀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구요.
한의원에서 침맞거나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받는것 가지고는 안될 듯싶습니다.(이는 통증완화목적이지 근원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근원을 치료하는 방법은 위에서처럼 보존적 치료와 공격적치료가있겠지요.
아무튼 발목인대가 다치시면서 활액막(뼈를 싸고있는 막)이 손상되어 그부분이 아물면서 막이 자라서 발목관절 사이에 끼임현상이 발생해서 불편함을 호소하실수도 있으며, 인대가 끊어지거나 늘어나서 발목관절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누워있거나 앉아있을때는 힘을 받지않지만 발을 디디려다보면 인대가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여 발목관절이 어긋져서 맞물리는(탈골비슷한) 현상이실수도있구요. 천차만별입니다.
더늦기전에 족부병원 찾아가보세요... 궁금하신점있으면 쪽지 남기시구요...
남일같지않아. 저도모르게 거품물었네요 ...휴...
앤디피취님께서 말씀하신 이 충격파 치료 이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정말요.
단, 인대가 심하게 손상되지않았다는 가정하에는 가장 좋다고해도될 만큼 뛰어난 치료방법입니다. 비싸긴하지만요.
참고로 저와 같이 다친 지인은 손상정도가 저보다 심하지않아서 충격파 치료 +재활운동으로 치료받았구요.
저는...좀심해서 그렇게되지 못했구요.
아무튼 제대로된 진단을 받고나셔서 충격파든...재활운동이든...수술이든...그냥 물리치료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같아보입니다.
인대는 다낳는다 완치된다라는 게 있을 수없습니다. 치료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잇느냐 없느냐 뿐이지요. 수고하세요...
둘다 병행하심이 좋아보입니다.
저도 제작년에 발목을 크게 접질러서 발목에있는 3개의 인대가 다 끊어지는 사고를당했어요.
무릎 십자인대와 달리 발목 인대는 보존적인 치료를 해도 공격적인 치료를해도 무방하다는게 의사들의 평입니다.
거의 반반이지요.
신체활동이 활발하신일을 하시는 분 그것이 직업이시라면 공격적치료.(인대재건술, 인대접합술 등)
그것이 아니라면 보존적치료(인대를 재건하거나 접합하지않고 주변근육을 강화하여 보존하는 치료)를 권합니다.
저는 후자인 보전적치료를했어요. 그냥 인대접합을 할껄 했지만 이미 2년이 되어가는 시점이기에 이건 할말이 아닌듯 싶구요.
지금 글을 읽어보니까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않으신듯합니다.
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지요. 발목 한번 접지른것 가지고 무 ㅓ대수라고 생각하고 초기에 좀 침맞거나 물리치료받다가 괜찮다 싶으니까 그냥 신경끄고살죠...
초기에 간단하게 인대손상 정도를 알 수있는 방법이있습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에이~뭐대수라고 할정도의 발목 접질림가지고는 접질린 뒤로 일주일내에 그 부분에 피멍이 들지않습니다.
피멍이 든다면 그것은 인대가 끊어졌거나 파열되었거나 손상이 갔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인대가 늘어났다 는 표현은 끊어졌다. 파열되었다.를 다~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처럼 사고 이후로 일주일 이내에 발목 부근에 피멍이 들었다면 그것은 단순하게 한의원이나 정형외과 물리치료만으로 치료를 끝내는 것은 안된 다고 생각합니다.
뭐 한의원을 제외한 정형외과적 치료방법을 보자면
1.. 보존적치료 - 통깁스 반깁스 한달 정도 하고 깁스풀고 그부분에 물리치료 + 근력재활운동
2. 공격적치료 - 인대접합술(끊어진 인대를 다시이어붙히는 수술), 인대재건술(타인의 인대를 이식받아 재건하는 수술) + 근력재활운동입니다.
인대는 시력과 청력처럼 한번 손상이가면 원래대로 회복이 되지않는 곳입니다.
한번 늘어나거나 끊어지면 가만둔다고해서 다시 탱탱해지거나 붙지않습니다.
( 붙기는하나 이전처럼 탄력이없죠. 그냥 상처가 나면 아물듯이 그렇게 끊어진 부분의 살이 자라나서 붙기만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사고 당치에 어떻게 진단을 받으셧고 어떻게 치료를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용이좀 들더라도 제대로도니 족부 병원에 찾아가셔서 제대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싶습니다.
의사분들 대다수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보존적인 치료를 하는쪽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지금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걷거나 다리를 디디면 발목에 통증이 있어서 절게 될정도면
휴... 정밀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구요.
한의원에서 침맞거나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받는것 가지고는 안될 듯싶습니다.(이는 통증완화목적이지 근원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근원을 치료하는 방법은 위에서처럼 보존적 치료와 공격적치료가있겠지요.
아무튼 발목인대가 다치시면서 활액막(뼈를 싸고있는 막)이 손상되어 그부분이 아물면서 막이 자라서 발목관절 사이에 끼임현상이 발생해서 불편함을 호소하실수도 있으며, 인대가 끊어지거나 늘어나서 발목관절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누워있거나 앉아있을때는 힘을 받지않지만 발을 디디려다보면 인대가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여 발목관절이 어긋져서 맞물리는(탈골비슷한) 현상이실수도있구요. 천차만별입니다.
더늦기전에 족부병원 찾아가보세요... 궁금하신점있으면 쪽지 남기시구요...
남일같지않아. 저도모르게 거품물었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