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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페이지에 그런 글이 올라왔었죠.
자기만 알고 있으면 되지 일부 유저들이 말하고 다닌 게 잘못이다.라는 비슷한 문구의 글이요.
(제가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대충 이런 느낌? 분위기의 글이었습니다)
글쎄요..
비단 이게 일부 유저들이 말하고 다닌게 잘못인 걸까요?
되짚고 넘어가자면 애초부터 문제가 생긴 사람들끼리 풀어야 할 일을
수면 위로 가지고 올라온 당사자 및 그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되거든요.
처음에 그분이 누군지 저는 궁굼하지도 않았고 누구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러다 한 글을 보았죠.
아마 채팅방에서 문제 되었던 일을 차단당해서 자게로 끌고 왔던 글이었을거예요.
그때까지만 해도 무슨 일인지 안물 안궁 알빠로 읽기만 하고 무시하고 넘어갔는데..
이게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도가 지나치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분이 댓글로 말씀하셨죠. 문제가 있으면 당사자끼리 풀라구요.
아마 당사자도 처음에 개인적으로 연락해라.라고 했던걸로 기억하구요.
뒤에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끝냈으면 될 일을 여기까지 끌고 온 게 잘못 아닌가요?
몇몇 게시글 혹은 댓글 때문에 몰랐던 그분의 일을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헝글의 '핫이슈'로 되었죠.
그쯤 누굴 만나던 그 얘기가 꼭 나오게 되더라구요.
몰라도 될 일을 더 알게 되고.
이 상황에서 일부 유저가 말하고 다녀서 잘못한 거다?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헝글이 공개된 공간이고 그곳에서 글로, 댓글로 그리고 채팅방에서 대놓고 싸우는데 누가 모르겠어요?
모르던 사람도 후엔 다 알게 되었죠.
누군가는 그 얘기를 '맛없는 안주'라고도 표현하던데..
이게 과연 일부 유저의 잘못 때문일까요?
헝글에서 딱히 차단할 이유가 없어 ip 차단을 못한다면 그냥 관심주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보고, 그리고 댓글 달아서 좋을 거 없잖아요.
그 사람이 하는 얘기들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그냥 냅두면 됩니다.
이 사람 몰아간다고 누구 탓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잘못한 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그분 그리고 그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일 뿐입니다.
저도 장문의 댓글을 썼는데 지워져서 살짝 당황했네요..
그냥 아까글에 댓글 달았던걸로 쓰자면요.. (우리만 아는 내용이니까요)
그 사건이 처음 수면 위로 올라왔을때 그분들이 직접적인 지인인지 아닌지도 몰랐는데..
무조건 적으로 공개된 공간에서 다짜고짜 너 사과해 뻔뻔하게 어딜와? 이런식의 대처는 아니었다고 봐요.
모두가 모르고 소수만 아는 어떤 사건에 대해 기승전결 아무 설명없이 본인들만 아는 그런글을 올리고
또 그 글에서 댓글을 쓰고.. 말은 못하는데 얘 잘못했으니까 얘랑 놀지마 혹은 얘한테 작업걸지마 라는 식의 발언 혹은 행동은 잘못됐다고 봐요.
그 사람이 누구랑 얘기하던 누구를 사귀던 제 3자가 너 얘랑 놀지마 사귀지마 하는건 그사람의 자유를 억압하는거랑 똑같잖아요.
물론 저도 이미 여러 얘기를 들은 상태에서 색안경끼고 이런 저런 글(자랑글 혹은 지름글 일상글 등등)을 보긴 했지만..
그냥 이 사람이 이정도 능력이 되나보다 혹은 그냥 그렇구나 라고 넘어가거든요.
왜나면 저도 똑같이 지름글도 올리고 이런저런 뻘글도 올리니까요.
하지만 그 글의 댓글에서 비꼬는 댓글보면 색안경을 끼고 있는 저도 얼굴이 찌푸려 지더라구요.
그럼 본인은 더할거에요.
그분이 무엇을 잘못했던 그게 도덕적이든 비도덕적이든..그 얘기를 본인한테 들은게 아니라면..
막말로 여기있는 사람 모두 제 3자인 상태에서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건 안좋다고 봐요.
나중엔 안타깝다고 생각될 정도였으니까요.
그냥 그 사람이 뭘하든 신경쓰지 않고 냅두는게 제일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사람이 잘못했을 때 그냥 잘못됐다고 말해주는 댓글도 공격적이지 않을 정도로 달아주고.,
글이 올라와도 무조건적인 비꼬는 댓글보단 다른 헝글사람들처럼 댓글 달아준다면 지금처럼 이런 분위기는 생기지 않겠죠.
그럼 그분도 공격적인 글을 대놓고 쓰진 않을거구요.
그분이 그렇게 산다고 이곳에 피해를 주는건 아니니까요.
평화로운 헝글이 다시 오길 바래봅니다 ㅠㅠ
저처럼 무관심법을 배우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