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덜님/곰팅이님/말당나귀님 다 안계셔서 제가 올립니다.
어제(토)는 학단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와중에 레드는 무슨 문제인지, 리프트 3명 탑승으로 줄이 길게 늘어졌고, 어제는 오작교가 이어질뻔 했는데,
오늘(일)은 그나마 사람이 좀 빠졌네요. 그리고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전 땡보, 시계탑 온도 -9도에서 시작해서, 1시에 퇴청할때 영상 1도였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올랐고, 핑크랑 레드파라다이스만 이용했는데, 설질은 어제보다 좋았습니다.
딱딱한 강설에서 시작해서, 한낮에는 잘잡아주는(그렇다고 물렁하진않은) 눈으로 짧은 시즌 즐기기엔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학단은 어제 안보이던, 대전대학교/명지대학교가 더해져서, 실버헬멧군대가 여기저기 대기줄을 빛나게 하였습니다. ㅠㅠ
메가는 오전에 열심히 눈 뿌렸고, 담주쯤 개장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중간에 하이크업 하시던 분들 존경합니다.)
오고 가는길에 본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당분간 기약이 없어 보입니다.
다음주 한주 전국적으로 눈비 예보가 있으니 기도해 보겠습니다.
안보하세요.
7시에 도착헤서..
밥 먹느라고;;;
오늘 생각보다 인원은 괜찮았어요..
설질도 따봉~이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