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차가 있는데, 보통의 여자아이라면 무리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이의 의욕이 가장 중요하고요 체력, 근력도 받춰줘야 혼자 탈 수 있습니다.
보드 신동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근력면에서 남자아이가 좀더 유리한것 같습니다.
제 딸래미...7살인데 지난시즌에도 혼자서 못탔습니다.
의욕 부족이 제일큰거 같기는 합니다, 2번 안고서 끌고 내려오면 힘들다고 방에 가서 쉬자고 합니다.
안고 끌고 내려오는 엄마아빠가 훨 힘든데...한번 안고 내려오면 팔다리가 후덜덜~ㅠㅠ+
그런데, 지난 시즌에 혼자서 "대부분 사이드슬리핑 + 약간의 낙엽"으로 내려오는 동갑내기 여아를 봤습니다.
그러니, 의욕과 체력, 근력만 있으면 혼자서도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강습은 아니었고, 아버지가 옆에서 알려주고 있었네요.
강습은 찾아보시면 어린아이 대상으로 강습하는 분도 있기는 합니다.
옷, 장비는 보드장에 오는 횟수에 따라 결정될것 같네요.
저희는 그나마 자주 가는 편이라 구매했습니다. 옷, 부추는 조금크게 사서 2년 정도 입혔고요,
데크는 바인딩과 일체형으로 샀는데, 좀 짧아져도 그대로 썻습니다.
3년 썻는데 올해도 일단 사용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지난 3시즌은 끌고 다니고, 안고 태우고 그랬는데...올해는 과연 어떨련지~~~???
※ 사진게시판에 제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딸래미 끌고, 안고 다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재작년에 5살 남자아이 처음으로 보드 태웠었습니다.. 낙엽부터 가르겼는대..정작 낙엽보다는 눈위에서 뒹구는갈 더 좋아하더군요..작년에도 태웠는대..작년에는 그래도 초보자 코스에서 몇번 내려오더니 재미를 느꼈는지 계속 타고 싶어 하더군요..올해는 너비스 턴까지는 가르키려고 합니다..특히 위에 형과 누나는 스키 타는대 아빠랑 같이 보드타니 더 좋아 하는것 같아요..너무 조급히 생각 마시고 잘 놀아주시면 됩니다..작년시즌 덩영상 찍은게 었는대 올릴줄을 모르겠네요.
흥미느끼면 조금 어려도 타기는 하는데....
보드자체가 두발이 묶여있고 힘들어서 잘 안타려고하죠. 벌받는자세라고 싫어하기도하고..
초딩이후~부터라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