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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 사이트에 가입 후,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작성해봅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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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앞서 잠시 제 소개(?)가 필요한데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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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1년생 33살...이번 12/13시즌 처음 보드를 배운 쌩초보 직딩 보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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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호회에 보드 동호회가 있어서 가볍게 이번 시즌 겨울 처음 보드를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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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낌이..너무 황홀하고 자꾸 자꾸 타고 싶은 마음에 벌써 8번은 다녀온 것 같습니다.
(평일에 휴가 써서 혼자 당일치기로 스키장 다녀오고..토/일 당일치기로 연속 2번씩 다녀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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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늦은 나이인 것 같지만 이번 기회에 보드를 정말 제대로 타고 싶은 열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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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리프트 탈때마다 지인들이 가르쳐준대로 내가 뭐가 안되지? 이번엔 이걸 고쳐봐야겠다..이렇게 나름 노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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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ㅋㅋㅋ (서론이 넘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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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이렇게 보드를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장비를 구매할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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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진 제 장비가 없다보니 렌탈로 타다가 "어차피 제대로 탈려는거 내 장비 사서 해보자" 라는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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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이번에 사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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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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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중이므로 일단은 렌탈로 더 타다가 시즌이 끝난 후 장비를 산다.
- 장점: 시즌이 끝나므로..이월 상품 가격이 좀 더 쌀듯합니다.
- 단점: 결국 이번 시즌은 렌탈 장비로......ㅠ_ ㅠ 이번 시즌 갈때마다 지불해야 하는 렌탈비...
2. 시즌 중이긴 하나 당장 장비를 구매한다.
- 장점: 내 몸에 꼭맞는 내 장비로 실력을 키워 나간다?
- 단점: 가격이 아무래도 시즌 종료 후보단 비싸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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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가격은 보드 / 데크 / 바인딩 해서 60~70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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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싸면 비쌀 수록 장비야 더 좋은것이겠지만 한 3~4년은 장비 걱정 안하고 탈 생각이거든요..
(초짜 주제에 넘 비싸게 구매하는 것인지..아니면 적당한 것인지도 조언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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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서는 위 1, 2번 상황이시라면 저에게 어떠한 조언을 해주실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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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 초짜 보더에게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릴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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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현재 실력에 대해서는 말로 설명드리는 것보다 이번에 지인이 찍어준 동영상 링크 올릴께요~
올해 처음 타는 것이라 너무너무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제대로된 조언을 위해 과감히 올려봅니다 (_ _)
http://www.youtube.com/watch?v=a6fNzXp3XkU
부츠는 샵에가서 꼭 맞춰서 사시길 바랍니다.
나머지 장비는 신상보다 중고로 각사 유명 데크들을 추천드려요... 바인딩은 거기에 맡게 딸려있는놈들로; ㅋ
시선부터 제대로 꼿으시고 상체리딩에 신경써 보아여 다행히 심한 뒷발차기나 후경이 심하진 않아보입니다
근데 오늘은 일기쓰시는분이 몇분 계시네여 ㅋㅋ
닭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