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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어스에서 오징어턴을 연마중인 보더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나름 카빙이라 생각하며 타고 있는데...
솔직히 토턴보단 힐턴때가 좀더 이쁜 자세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찍은 영상 보고 또 좌절이 왔네요 ㅎㅎㅎ (여러분도 그런 시절이 있으셨죠? 그렇다고 해주세요ㅠㅠ)
영상을 살펴 보니 토턴은 뭔가 자연스러운데 힐턴은 굉장히 오징어턴을 잘 연구한듯한 자세더라구요 ㅠ
토턴은 손가락이 슬로프에 슬쩍 슬쩍 닿아요 (뭐 물론 강제로 손은 뻗은거 같은.. 감은 있지만....기분탓일겁니다.)
헌데 힐턴은 아무리 손을 밑으로 내려 봐도 바닥에 닿질 않네요...ㅠ
그리고 타면서도 느끼지만...힐턴때는 너무 엉덩이를 굳이 심하게 누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알파인이나 해머덱 타시는 분들 보면 엉덩이를 저처럼 심하게 빼진 않으시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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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1. 원래 토턴때 인클레이션(? 기울기가 인클 맞나? -ㅛ-)이 힐턴 인클레이션보다 더 잘들어가는게 맞는건가요??
2. 힐턴 연습은 어떤게 있을까요?
3. 베어스에서 커피한잔으로 5분만 원포인트 잡아 주실분 아이디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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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도 많이 되거 걱정도 많이 되네요...
날이 갈수록 자세가 더 좋아져야 되는데 처음 비기너턴 이뿌게 한다고 칭찬받을때와 달리....
살찐 오징어가 되가고 있네요.... ㅠ
막상 영상을 올리자니... 제가 생각 했던거 보다 많은 지적이 올라올까봐...
소심해서 못올리고 있어요 ㅠ
공감!
힐턴시에는 아무래도 뒤로 눕는 느낌이라 심리적인 부분도 있고 앵귤레이션 사용이 제한적이라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죠.
2. 원래 잘 안되면 한단계전 자세를 연습하라고 했던가요? 기울기만으로 카빙을 하는 연습을 추천드립니다.
엉덩이를 많이 빼는 자세는 결국 무게중심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드위에 중심을 놓고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기울이기를 이용한다는 느낌으로 연습해보시는건 어떠실지.
3. 말만 번지르르하지 쓸데없는 말이 많고 저도 안되는 실력에 괜히 고수한테 지적질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 베어스에 잘타시는분 많죠. 그냥 말 한번 걸어보셔도 될 듯합니다.
다들 고독 라이더들이 많으셔서 좋아하실겝니다. ㅋㅋ
아참 그리고 바닥 동전줍기는 너무 연연하지 마시길. 멋져 보이긴 한데 자칫하면 상체로테이션 자세 무너뜨리는 주범이 되기도 하고 그대로 넘어졌을때 손목부상의 위험이 있으면서 장갑도 빨리 튿어져요... 장갑비싼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