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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랑은 크게 상관이 없고
디젤은 NOx라고 하는 질소산화물을 많이 배출을 하는데 그걸 DPF라는 필터를 통해서 포집합니다.
포집된 것들은 특정온도 이상에서 다시 태우는 재처리를 하는데 보통 차들 셋팅이
배기온도가 일정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순환 시스템을 시작합니다.
근데 그 순환시스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온도가 상당히 높아요
그냥 시동걸어서 있는것으로는 안되고 최소 60km이상으로 30분 이상
꾸준히 주행해야 겨우 그정도 온도가 도달됩니다.
그러면 그떄부터 이제 순환시스템이 동작하는데 쌓여있는 양에 따라 다르지만
완료되기까지 30분~1시간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도로만 계속타게되면 조건에 도달이 되지가 않아 계속 포집만하고
저 포집된 것들이 재처리가 안되고 계속 쌓이에 되고
쌓이다보면 필터(DPF)가 막힙니다.
DPF가 막히다보면 배기가스가 나가는 구멍이 좁아지고 나중에는 거의 막혀버리게 됩니다.
우리도 잘 먹었는데 배출이 안되면 병이 나듯이 차도 배기가 안되면 병이 나버리죠..
처음에는 배기가스가 다 못빠져나가고 실린더 안에 남아서
출력이 떨어지다가 나중에는 시동이 꺼지고 걸리지도 않습니다.
막힌구멍으로 압력이 과다하게 형성이 되면 DPF가 꺠지는 경우도 생기구요
중간에 공연비조정하는 과정에서 인젝터가 같이 고장나는 경우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차의 경우 진단기에 DFP강제순환 시스템이 있고 동작시키면 강제로 RPM을 엄청 올려서
온도랑 남아있는 량을 측정하여 계속 태웁니다.
물론 재처리를 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다 사라지는건 아니고 타고남은 Soot라는 것들이 아주 소량씩 남긴해요.
저 수트는 이제 처리가 안되고 DPF교체를 하거나 습식으로 탈거해서 청소해 내는 방식으로 보통 처리를 합니다.
주저리주저리 길었는데 결론은 불이랑은 연관이없고
결론은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면 DPF재순환시스템이 주기적으로 동작하여 DPF가 막히는 경우가 없는데
10km 20km 시내주행만 하면 DPF클리닝을 따로 하지않으면 무조건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디젤차는 고속주행이 필수라고 하는거고 아니면 따로 DPF클리닝을 해주거나
진단기 물려서 강제순환 해주면 됩니다.
아시는분들은 주기적으로 흡 배기클리닝 DPF클리닝을 하시는데 참고로 이 금액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디젤차가 가솔린차보다 부품이 비싸서 인젝터 고장나서 갈아버리면 수입차기준 몇백꺠집니다.
DPF교체도 최소 몇백은 들고요
시내만 타면 키로수도 얼마 안될텐데 저 시간,비용을 써가면서 굳이 시끄러운 디젤차를 탈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시내주행만한다고 차가 불타면안됩니다 ㅎㅎ
운전유형이랑 별개로 불나면안되는겁니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