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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공부도 못하고 이천에 살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서울로와서 대학나왔고요.. 그 친구는 고졸
어느날 하이닉스에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7,8년전에는 그 지역에 오래살고 하이닉스에 아는 사람 있음 생산직은 왠만함 다 들어가더라고요..
전 속으로 생각했죠.. 공순인가그럼? 진짜 힘들겠네... 생산직이면.. 어휴..
허나 지금 전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연봉3천정도 ..
그 친구는 5천도 넘게 받고 있더라고요... 일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취업 후 야간대학 다니면서 졸업도 했고요.
오늘은 성과급으로 연봉의40프로가 전직원에게 다 나온다네요... sk가인수한 후 복지도 엄청나고...
정말 예전에 저런 생각을 한 제 자신이 부끄럽고 챙피하고.. 친구에게 미안했습니다.
전 뭐가 그리 잘났다고.........
그냥 푸념입니다. ㅠㅠㅠ
오늘따라 외롭네요....
비교하면 끝도 없죠...
자신이 한 선택에 자신감을 가지세요
10년후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