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나란히 검찰에 구속된 개그맨 전창걸(43)과 탤런트 김성민(36)이 서로의 집을 오가며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검찰 소식통은 "지난 4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김성민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던 중 전창걸이라는 이름이 불거져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당초 전창걸이 연예인 줄 몰라 '마약사범으로 추가 적발된 연예인은 없다'라고 언론에 밝혔던 것"이라고 16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성민과 전창걸, 그리고 전창걸의 매니저 손모씨는 김성민의 자택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도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검찰은 현재 구속 수감된 김성민과 전창걸을 상대로 마약 공급책은 물론 흡연을 함께 한 인물들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3일 김성민에 대한 구속기한을 10일 더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이같은 검찰의 움직임은 현재 수사가 김성민 개인에 대한 혐의 보다는 공범 여부 확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나아가 '대마초 사범'인 전창걸이 크라운제이와는 달리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는 이유도 공범 여부를 캐기 위한 검찰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검찰의 청구로 15일 오후 전창걸과 손모씨에 대한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김상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전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으나 매니저 손씨의 경우 "초범이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들어 기각했다.
야들도 완전 인생 막장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