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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논란거리를 몰고오는 개츠비 입니다.
이번에도 송구스럽게 논란 거리를 끄집어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필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어서 자게에 글을 씁니다.
당사자들 끼리 해결해야 하는 것이 맞고, 오해를 풀것이 있다면 풀고,
제가 사과를 할것이 있다면 하려고 쪽지를 몇번이나 해도 답이 없군요.
덕분에 전 일요일인 어제 시즌을 접으려 했는데, 논란의 쪽지 내용때문에 매우 심란하고
스트레스가 가중이 되......토요일 웰팍 로컬컵 시합을 끝으로 접게 되었습니다.
저와 이해관계의 당사자인 그 분이..................
어제 오전 8시 반즘에 자게에 로긴하고 글을 쓰셨으면 제 쪽지들을
분명히 보셨을 터...................
그분은 현재, 제 얼로이 브랜드에 대해 불매운동까지 불사 하고 계십니다.
그분과의 쪽지를 수정없이 공개하려다 이렇게 씁니다.
얼마전 헝그리보더에 어느 아이템의 공구를 진행하셨던데, 그 부분에 자신이 도움을 주셨고 덕분에,
완판에 가까운 판매량을 언급하시고 자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공구와 배송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전 공구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배송은 그분 직업이 그쪽으고 저의 회사도 그분의 위치와
가까워서 배송 부분에서 서로 윈윈 할 수 있겠다 하고 올가을 얼로이 스노보드 입고전에 연락드려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분으로부터 금요일 늦은 저녁에 한통, 토요일 이른 오전에 한통의 쪽지가 왔는데.
주된 내용이
A. 얼로이 스나이퍼를 타보고 싶었는데, 못타게 되어 화가 났다.
B. 왜 하필 ~업체 이며, 왜 하필 부잣집 아들내미 소리듣는 엑스레이님과 일을 진행했냐?
C. 듣자하니 스나이퍼 허리토션이 단단해서 타면 체력소모가 엄청난다더라?
난 애초에 내 스노보드 사부(요넥스 이사님이라고 함)가 개발한 요넥스 뜨러스트가
내 취향의 보드임. 타보진 않았지만 나랑은 스나이퍼는 안맞는 보드임.
D. 얼마전 까진 안그랬지만, 지금 얼로이 스노보드는 내가 사람들에게 사지 말라고 하고 있다.
내 인맥이 용평에만 1000명이다. 최근 의정부 벙개에서도 불매 말이 나왔다.
E. 이번일로 개츠비님 적이 많아졌다. 겨가파때 몸조심 해라.
F. 난 2만원 짜리 그 아이템으로 공구를 진행하면서 고생을 엄청 했는데, 스노보드를 그런 루트의 공구로 잘 팔리겄냐?
내가 몇번이나 굽히고 제안 한것에 진행하려는 의지가 없으니, 개츠비님은 내 패밀리가 아니다.
이제 볼일 없으니 알아서 잘해라. 난 주위 지인들에게 사지 말라고 하고있다.
그리고, 그분께서 저에게 언급한 추가적으로 언조들은
- 지금부터는 전쟁이다.
- 제품이 좋아도 (입소문 및 매체에서) 까여서 박살난거 한두번 본게 아니지 않느냐?
(다른 문단에서는 잘해봐라 하시지만, 분명히 제가 망하길 바라는 뉘앙스 입니다.)
이게 주된 내용입니다.
(사실 오고갔던 쪽지를 수정없이 모두 공개하려다 이렇게만 공개 합니다.)
그분이 불만인 이유들을 두가지로 유추를 해보면,
1번. 시승을 하고 싶었으나 결과적으로 이번 시즌 못하게 되어 화가 단단히 많이 났다.
2번. 내가 공동구매에 함께 진행을 하고 싶었는데, 다른 루트로 공구?를 하게 되어 실망이다.
나의 호의를 거절했으니 개츠비는 내 패밀리가 아니다. 이젠 전쟁이다.
만약 당사자님께서
1번이 불만이셨다면.....
저도 거듭 죄송하다고 쪽지를 드렸었지만, 이미 서로 만나본 엑스레이님이 분명히 엄청나게
복잡한시승 스케쥴과 서로 다른 베이스의 상황들....시승 의뢰가 너무 밀려들어 10명중 5-6명만 타본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불만 이셨다면 죄송 할 따름 입니다. 하지만 시승 가능한 스나이퍼는 웰팍이 베이스인 저의
158과, 하이원이 베이스인 161의 엑스레이님이 보유 하고 있습니다.
저도 정신없이 빡빡한 시승 스케쥴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슬로프 라이더들 비중이 높은 하이원이야
오죽 했겠습니까?
엑스레이님이 당사자 님과의 약속 스케쥴을 빵구낸 것도 아닌데.....38살인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니 아무쪼록
아량을 구해 보겠습니다.
만약 2번이 불만이셨다면...
얼로이 스노보드는 제가 독자적으로 개발을 해서, 제가 판단한 최고의 소재들을 전세계에서 여러 루트에서
구해서, 몇몇 소재는 제가 직접 생산 가공을 해서, 니데커에 보내 핸드메이드로 제작 되었습니다.
원 제작비가 업체 관련자 분들이 생각하는 것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비쌉니다.
하지만, 덕분에 1차 샘플에서도 매우 만족할 만한 성능의 결과를 가져왔고, 또다시 사비를 들여 2차 샘플들을 제작 중입니다.
문재는 얼로이 스노보드의 공급가 입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원가절감을 통해 고객들에게 1516 시즌전중에 제품을
판매를 해야 합니다. 중간 유통 과정과 마진을 최대한 줄여야 하죠.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구요.
(제 본직도 가격, 성능, 스펙, 서비스로 쩐띄기 마진액에 사활을 거는 정밀부품 소재 기술영업부 실장입니다.)
근데, 한두달전 당사자님께서 진행하셨던 그 아이템의 성공담을 언급하시며, 저와 공동구매를 추진을 염원하셨는데,
이는 쓸데없는 유통경로가 추가 되므로, 원가 상승의 요인만 될 뿐 입니다. 때문에, 당사자님과 물류배송의 일은
함께 진행 할 수는 있어도, 제가 개발하여, 투자하여 이제 사업등록하고 상표권 등록하였고, 특허까지 출원 중이고,
판매 루트와 세일즈 정책까지 수립했는데..............이 부분에서 당사자님을 유통판매 경로를 추가하면서 까지
공동구매까지 진행 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몇가지 좀 언급 하겠습니다.
- 엑스레이님 부잣집 아들내미 아닙니다. 10년도 더 되어보이는 구닥다리 국산 2륜 SUV를 타고 있고,
취업, 돈벌이 걱정하는 남들과 다름이 없는 20대 후반 청년입니다.
비시즌에는 알바를 하여, 시즌에는 자신이 좋아했던 장비를 사는 스노보드에 대해 열정이 대단한 청년입니다.
이리저리 데크시승을 통하여, 아마 데크를 시승한 댓수는 저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저처럼 스노보드 스펙과 소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좋아해서, 저와 데이터 교류를 하고 있구요.
근데, 그러한 청년을 부잣집 아들내미라고 폄하 하신 것은 솔직히 어른답지 못한 내용이었습니다.
- 요넥스 스노보드와 얼로이 스노보드를 비교 하셨었는데.
요넥스 스노보드는 카본빔과 카본튜브, 그리고 폼코어 등으로 코어를 개발한 브랜드이고,
얼로이 스노보드는 다양한 품종의 우드코어를 바탕으로 크로닉 부스터라는 소재로 반발력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요넥스 스노보드는 대체적으로 캠버가 높습니다. 하지만 얼로이는 그렇게 설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 브랜드다 반발성은 무지막지 하게 좋다는 것은 같습니다.
(스나이퍼의 토션을 언급 하셨는데, 그부분은 라이더의 성향, 실력, 몸무게,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쉬운 콘트롤을 위해 토션은 살짝 조정할 예정인 사실은 당사자 님도 인지하고 계시잔아요.)
당사자 님은 제보드를 타보지도 않고 성향에 맞지 않는다 판단을 하셨지만, 전 1314 요넥스 REV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요넥스의 대표모델 중 하나이죠. 저는 20년 전통의 요넥스 테크놀로지에 관심도 많았고 존중 합니다.
하지만, 제가 굳이 얼로이 스노보드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도 요넥스 스노보드는 향후 10년 동안은 제 구매 리스트에서 제외 되었을 것입니다. 요넥스가 구려서 인것이 아니라 제가 추구하는 성향과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 대한민국의 스노보드 선수들이 외국 브랜드 스노보드에서만 협찬을 받고 있고, 짧은 겨울의 국내 스노보드 시장은 외제
브랜드에 점령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것을 바꾸고자 얼로이를 2-3년동안 준비하고 이제서야 시작을 한 것입니다.
저는 20년 동안 100장 이상의 데크를 타봤고, 데이터를 다 축적했습니다. 그리고, 제 실력은 나름 과거 스폰 라이더 및 선수의 짬밥이 있는지라 평타 이상은 칩니다. 누구보다도 객관적인 리뷰를 많이 했고, 스노보드의 스펙과 소재에 대한 정보력은 누구보다도 더 높을 것입니다.
그렇게 대출받아 공동 투자자와 함께 억대 자금을 준비를 하였고, 저는 대한민국 스노보더들을 위한, 스노보드 선수들을 위해,
그리고, 외제에 점령당한 대한민국 스노보드 시장에 독립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사자님은 당사자님의 사부님이 개발하신, 힘안들이고 이지라이딩이 가능하여 성향에 맞는
일본제 요넥스를 뜨러스트를 좋아하시고 구매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
전 얼로이 스노보드를 통해 일확천금을 벌어보자는 것도 아니고, 위에 서술한 내용처럼.....꿈이 그뿐 입니다.
전 본직이 따로 있는지라 돈벌이는 얼로이 스노보드의 추가적인 모델 연구비 및 몰드등과 소재 구입비 및 개발비를
벌어들이는 정도면 됩니다. 그리고, 선수활동비도 기여 할 수 있게끔 판매가 되면 좋겠습니다.
근데, 벌써 이미 투자한 노력과 금액은 상당히 큰 도전이며 리스크 인데.....
당사자 님이 타보지도 않고, 절 만나보지도 않고, 커뮤니케이션도 거부하면서 까지 인맥을 동원하여
시승을 그르쳤다고?????
혹은, 감히 당사자님과의 공동구매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얼로이 스노보드를 불매운동 및 사지 말라고 남들에게 권유하는 행위는 엄연한 영업방해이며,
이는 나중에 결과적으로 저와 제 가족에게 끔찍한 불행까지 안겨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얼로이 스노보드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시한번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당사자가 대화를 거부하고, 오해나 섭섭한 부분이 있다면 풀려고 하는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간주를 하고,
저도 제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제 긴글을 마치겠습니다.
아흠...ㅜㅜ
양쪽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또한 이번 얼로이 관련하여 홍보 방식이 조금 과해서 그동안 좋아했던 개츠비님을 약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1인으로..
이번 일은 쪽지 내용으로만 보면..
고생 많으셨겠어요..
힘내세요..
타의에 의해 돌아온다.. 재가입은 본인이 하시는거고 헝글 활동도 본인이 하시는 것 아닌가요?
개츠비님의 아이디로 다른 분이 활동하시는 것은 아니니까요.
시작도 안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광고하셨던 것도 개츠비님이시지요.
사실 개츠비님을 좋아라 했었고 개츠비님 웰팍에 오실때마다 페북과 헝글을 오가며 찾아 다녔던 보더입니다.
재미나게 써주시는 글도 좋아했었구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개츠비님의 의욕이 장사치로 치부되고 있는 것도 안타깝구요..
페북에서 열심히 얼로이스노우보드에 대해 말씀하시고 본인의 열정을 태우는 걸로 만족하셨으면 했을뿐이예요.
개츠비님께서 예전에 떠났어도 돌아오면 안된다는 룰이라도 있나요? 헝글에 기여를 엄청 많이 하시고 보드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신분인데... 그분이 자신의 열정을 새로운 보드 브랜드 런칭하는데 헝글에 돌아와 런칭준비를 하는게 옳지 않은 일이라고는 안보이는데요.. 오히려 그렇게 안하는게 더 이상한 일일것 같네요.
이런 공개적 문제가 노이즈 마케팅이라...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노이즈 마케팅이라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은것 같은데요.. 개츠비님도 이 부분은 아실거 같구요, 브랜드 서바이벌을 위해 할수없이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시는것 같네요..
개츠비님에 얼로이 브랜드 생각하시기도 전에 묻답에 그리고 보드리뷰에 도움이 엄청 많이 되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셨는데.. 그건 친절이였고 지금은 똑같은 행동이 친절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