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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운동하면서 70kg 초반대 유지하다가 4년 정도 관리하지 않으니까 90kg 중반대를 넘어서더군요
제 자신도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 생겨났고 비만인에 대한 주변사람의 시선이 뭔가 다르더군요
살이 좀 빠진 이제서야 와이프가 말하는데 '내가 저인간하고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가졌었더랍니다 -_-;
동생 결혼식도 다가오고 해서 큰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운동은 시간이 잘 나지도 않고
경험상 빠지는 속도가 너무 늦더라구요(물론 건강상으로는 도움이 더 되었을겁니다)
일단 80kg 초반까지 낮춰 놓고 그 이후에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서 1일 1식을 시작했습니다.
10일 정도는 효과가 없었구요 그 이후로는 급격히 체중이 줄더니 다이어트가 항상 그렇듯 정체기가 두어번 오더군요
90kg 초반과 80kg 중반, 정말 여기서 유혹과 좌절감에 포기할 뻔 했습니다.
목표까지 1~2번 쯤 더 정체기가 오지 싶구요 그래도 예전에 운동으로만 다이어트 하면서 경험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참았던것 같습니다
정체기란건 몸의 균형과 체질을 리셋 해나가는 과정이니까요 너무 좌절마시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분들 위해 방법 공개하자면 제가 한 방법은 뭐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1일 1식만 하시는거구요 저녁은 먹고 자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점심만을 먹었습니다.(주말도 예외없음,간식 절대 NO!)
음식에 대한 유혹을 없애기 위해서 점심은 제가 먹고싶은대로 종류에 상관없이 먹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과식만 하지 않구요.
(아! 어디서 본건데 '다이어트 할때는 내가 미식가인것 처럼 매우 천천히 먹어라' 라고 하더군요)
1일 1식에 대한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서 많은 말이 오가긴 하는데 섭취하는 열량이 적으므로 오직 체중감량에 관한 효과 자체는
확실하다고 생각되구요 운동 할 시간이 나지않고 짧은 기간 내 체중 감소가 필요하신분에게는 매우 효율이 높은것 같습니다.
물론 요요와 같은 부작용을 막기위해선 어느정도까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시고 주 2~3회 정도는 운동으로 관리 방법을 바꿔야 할겁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경험상 쓴 이야기이니 사람 또는 환경상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시고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ㅋ
근데 중요한건 살이 빠지니까 샀던 데크가 너무 길......어.....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