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실제 길거리를 촬영한 웹지도로 사생활 침해 시비가 끊이지 않는 구글 맵스의 스트리트뷰가 이번에는 옷을 입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가는 독일 남성의 기이한 행동(?)을 포착, 인터넷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이달 초 공개된 구글 스트리트뷰 사진에 독일 남서부 만하임에 있는 주택가에서 중년 남성 한명이 옷을 입지 않은 채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 사진은 '구글맵스에 찍힌 나체남자'란 제목으로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이 남성이 알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가고 자동차 앞에 쭉 뻗어있는 검은 개의 모습이 이상해 보인다며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변태적인 취미생활 아니냐."는 의심마저 불거졌다.

이 남성의 신원과 당시 하고 있던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 기술과학 사이트 씨넷에서 한 네티즌은 "짧은 바지를 입었는데도 나체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냐. 자동차 브레이크가 고장 나서 자동차 트렁크 쪽을 손 보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 사진이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의견은 부분한 가운데 남성의 자동차와 집 주소는 물론, 흐릿하지만 얼굴도 나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글 스트리트뷰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이 사진을 삭제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글 스트리트뷰가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타이완 화롄에 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20대 여성은 집 창문에서 알몸으로 서 있다가 사진이 찍혔고, 이 때문에 신변이 노출돼 집을 옮겨야 했다.

또 지난 8월 영국 우세스터 주에서는 10세 아주라 비비잔이란 소녀가 친구들과 죽은 척 놀이를 하는 모습이 찍혔는데, 이를 실제 상황이라고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트리트뷰로 인한 사생활 침해 사건들이 연거푸 일어나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 같은 불상사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자체 필터링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573 9

방송중에 삐진 강형욱 [1]

  • Solopain
  • 2019-04-21
  • 조회 수 1108
  • 추천 수 0

은행 여직원 16억횡령..남친한테 바침ㅋㅋㅋ [18]

남친/여친이 안생기는 이유 점검 리스트 [9]

비트코인 세계최대 공장 file [2]

미국 GDP클라스 file [4]

과연 나는 몇개나???? [1]

  • feel0723
  • 2011-03-31
  • 조회 수 1540
  • 추천 수 0

변신술 file [8]

[펌/자체 종합] 인디언식, 중세식, 일본식 이름 짓기 종합 [4]

한마디로 한국은 개판 [1]

  • 그쵸
  • 2013-02-14
  • 조회 수 718
  • 추천 수 0

자식자랑 file

  • Solopain
  • 2018-11-28
  • 조회 수 1807
  • 추천 수 0

남자 세명중 한명은 남자를 좋아한대요 [5]

  • 용길이2
  • 2015-06-19
  • 조회 수 1989
  • 추천 수 0

소비에트식 도시락 섭취 [1]

  • 불곰
  • 2013-05-04
  • 조회 수 456
  • 추천 수 0

노량진 수산시장 file [5]

일요일마다 file [2]

  • 가방끈
  • 2017-08-22
  • 조회 수 1627
  • 추천 수 0

대한민국 대장 8명 file [19]

20년 뒤에 봐요,,, [2]

성진국의 아기엄마들 [7]

  • cydonia
  • 2014-02-24
  • 조회 수 15312
  • 추천 수 0

속담 100가지

  • tonal
  • 2014-01-04
  • 조회 수 2280
  • 추천 수 0

애들한테 스마트폰 사주지 마세요 [8]

여고생들아 외신탄다고 좋아할일이 아니야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