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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품구매처 : 요넥스 코리아

2. 작성자신분 : 협찬(시승)

3. 사용기분류 : 시승후기

4. 참고자료 : (선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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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덕스탠스 21. -6도를 사용하고 있고, 해머 판때기 하나로 올라운드 스노우보딩을 추구하고 있는 홍승걸 라이더 입니다.

이번 리뷰는 요넥스 시막의 그라운드트릭, 파크, 모글편 리뷰 입니다. 

헤머데크를 타시는 보더분들중에 그라운드트릭, 한방트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헤머데크인 시막은 파크 또는 모글에서 어떨까?"라는 궁금점을 조금이나마 해결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리뷰 글을 적었습니다.

시막이 트릭,파크,모글에서는 어떤 데크인가 상세하게 리뷰 해보드록 하겠습니다. 이번 참고 영상은 제 시즌 영상으로 대체하고 영상에 파크 일부분이랑 그라운드트릭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막의 간단한 스펙사항이 궁금하신 분들 또는 카빙리뷰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전편 슬라이딩 리뷰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document_srl=49839120 (21-22 요넥스 시막 슬라이딩편 리뷰 Vol.1)

전편 카빙 리뷰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document_srl=49935122 (21-22 요넥스 시막 카빙 리뷰 Vol.2)

1.그라운드트릭

저는 개인적으로 한방트릭도 좋아하지만, 그라운드콤보 처럼 이어서 하는 트릭도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스노우보더 입니다. 제가 타본 시막은 성향이 극명하게 나눠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라이딩을 하면서 한방트릭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시막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내가 라이딩도 하고 그라운드트릭도 트리커처럼 콤보기술을 연이어서 하고 싶다 하시는분들에게는 시막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왜 그런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122 시막에는 압소브시스템과 검메탈 소재로 인해서 데크 자체가 조금 무거워지고 그라운드트릭을 할 때 사용하는 토션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데크 자체가 둔탁하기 때문에 그라운드 트릭 콤보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콤보기술은 할 수는 있겠지만, 라이더가 힘들고 피로 누적이 빨리 옵니다. 그래서 그라운드 콤보를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한방트릭은 다릅니다. 둔턱 또는 작은 모글에서 한방트릭은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 이유는 시막은 내가 한방트릭을 하려고 자세잡은 포지션 그리고 둔턱에서 어프로치 할 때 느낌이 매우 안정적이고, 에어 후 랜딩할때 검메탈 소재가 충격 완화를 해줘 아주 스무스한 랜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빙 또는 슬라이딩 라이딩을 하시다가 한방 트릭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2. 파크

사실 헤머데크로 파크를 들어가는 스노우보더분들이 많지는 않을거로 생각합니다. 사실 헤머는 라이딩(카빙)에 최적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파크에서는 많이 불리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상에 보이듯이 킥커에서 베이직 에어 지빙(box, rail) 같은 곳에서

충분히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킥커에서 스핀을 돌릴 때 라인을 밟고 토션을 사용하기도 하고 상체 로테이션을 쓰기도 하지만, 확실히 유효엣지가 길기 때문에 스핀을 걸때 다소 답답하고 원하는 스핀을 걸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또한 지빙을 할 때도 기본적인 50:50 슬라이딩은 어려움이 없지만 영상에서 보이는 180 스위치 페이키 아웃 같은 콤보기술을 걸 때는 헤머로 타기에는 다소 불안하고 제가 원하는데로 기술을 걸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막은 키커에서 베이직 에어 어프로치 구간 에어 랜딩까지 안정된 포지션을 만들주고 특히 랜딩잡을 때 느낌이 너무 안정적이고 좋았고, 기본 에어를 할때도 한방트릭할때와 마찬가지고 가볍게 저를 공중으로 보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시막으로도 파크는 어느정도 즐길수 있다" 입니다.

3.모글

일단 헤머데크로 모글은 쉽지 않습니다. 보통 모글은 다운언웨이티드로 타거나 처음 모글에서는 뒷발차기를 많이 사용 하게 됩니다.

노즈와 테일이 라운드데크에 비해 각져있고, 시막은 보드 자체가 하드하기 때문에 시막으로 모글을 타기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잘타시는 분들은 라운드데크, 헤머데크 가리지 않겠지만, 제가 라운드로도 타보고 시막으로도 타봤지만, 확실히 모글은 라운드데크가 유리합니다. 처음 만들어진 모글이나 아직 골이 깊지 않은 모글은 시막으로도 부담 없이 탈 수 있지만 조금 깊은 모글은 시막으로는 어렵습니다. 결론은 병아리 같은 신생모글은 그리고 깊은 모글도 탈 수는 있지만, 제가 느꼈을때 시막으로 모글은 어렵다!! 입니다.

*제가 늑골골절 부상으로 이번시즌은 더이상 촬영이 어려워서, 모글영상은 깊지않은 모글에서 탄 시즌 초 영상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모글은 다시 한 번 리뷰해 볼께요. 

총평 : 시막에 대해서 슬라이딩, 카빙, 그라운드트릭, 파크, 모글까지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시막은 카빙에 최적화 되어 있는 보드가 맞습니다. 하지만 슬라이딩턴을 할때도 정말 좋고 라이딩후 한방트릭에는 정말 극찬을 할 정도로 좋은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헤머데크라는 타이틀 아래 모글, 파크, 그라운드트릭을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도 있지만, 그래도 즐기기에는 무리 없는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난 카빙, 슬라이딩, 한방트릭에 관심이 있고 해보고 싶다는 스노우보더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데크입니다.

지금 까지 연재된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남은시즌 안전보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