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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이니.. 토론할 떡밥을 던지고 싶어서 이렇게 간만에.. 글올려봅니다..
말들이 많습니다..
언제 부터 인지 라이딩용 부츠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1순위가 말라뮤트 입니다..
왜냐?
하드하니까요..
플렉스가 9... 딱딱하고.. 하드하니까..
딱딱하고 하드하면..... 전부다 라이딩용 부츠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더 의문점 ?? !!!
그럼.. 왜? 소프트한 부츠 소프트한 바인딩이 트릭이나.. 파크쪽으로 선택이 되어질까요?
트릭계열을.. 하기 위해선.. 예비동작이란것이 있을겁니다... 그쵸?
그런데 ... 어느정도 유격이 있어서.. 딜레이가 있지 않으면..
트릭하기 위한 예비동작을 하려고 할때.. 부츠나 바인딩이 반응해서 바로 돌아가 버릴껍니다.. ..
그래서 트릭계열쪽은.. 좀 딜레이 시간을 벌어보고자.. 소프트한 것을 쓰게 되는 것이 되겠지요..
다시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
부츠가 하드하면... 부츠에 전달되는 힘의 딜레이가.. 줄어들게 될껍니다..
(그만큼 바인딩도.. 하드해야 겠죠 하이백도 말랑거리지 않고.. 스트랩도 넓이가 넓고 하드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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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응성이 더 빨라지게 되겠죠..
고속의 라이딩을 즐기기 위함이라면... 당연히 반응이 빨라야겠죠......
생각하고 몸이 반응 하는 순간.. 바로 부츠 바인딩 데크로 전달이 되어져야 내가 생각하는 위치로 턴이 되겠죠...
그래서 하드한 녀석들로 쓰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과연 하드하기만한 말라뮤트가 라이딩용이 맞냐? 이거지요...
그 하드함이.. 같은 270mm 부츠를 쓰는 몸무게 50kg 의 사람과.. 몸무게 90kg 의 사람이 느끼는 것이
같을까요?
제가 연구하려고 한것은 아닙니다만...
이리저리 살펴보고.. 찾아보고 하다보니...
라이딩용 부츠나 바인딩의 공통점이 이러했습니다...
1번 .. 하드 하다...
2번 .. 부츠는 힐쪽에 오돌도돌 하게 뭔가 더 있고... 바인딩도 그 오돌도돌 한것을 잡아줄수 있도록 뭔가가 있다.. !!
그렇습니다.. 이거였습니다.. 2번...
프리라이딩용 하고 프리스타일용의 가장큰 차이점중에 하나는...
부츠의 눌러주는 힘뿐 아니라.. 당겨주는 힘도 맥심으로 끌어들이는.... 그 무었인가가 필요했던거였습니다...
< 1213 말라뮤트.. 뒷쪽에 아무것도 없이 맨들맨들 합니다.. >
< 1112 F4.0 부츠 ... 뒷쪽에는 미끌리지 않도록 오돌도돌 .... >
사진을 보니...
부츠의 뒷편에.. 뭔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말라뮤트는 없지요...
이 덧대어져 있는 뭔가가...
바인딩의 하이백 맨 하단부분에 걸려서.. 당겨주는 역활을 하는겁니다...
이게 없다는것은...
강하게 토 프레스를 줬을경우 .. 아무리 하드하게 셋팅했다 하더라도..
하이백에서 미끌리며.. 힐이 뜨면서.. 어느정도의 유격이 생긴다는 결론이 생깁니다...
그것마져도 최소화 할수 있도록 만든것이지요..
그럼 왜!!!!
F4.0 에는 있는것이 말라뮤트에는 없을까?
여기서... 우리는.. 의문을 가져봐야 겠습니다...
플렉스만 높다해서 이것이 라이딩만을 위한 부츠인가??
말라뮤트는.. 진정 라이딩을 위한 부츠인가?
를 토론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PS . 제 말은 다 맞는 말이 아닙니다.. 전 토론을 하고 싶은것입니다...
그리고 전 모든 부츠를 신어보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신고 계신 부츠의 뒷편도 한번 봐주시고.. 토론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음.......좋은 토론 주제 입니다...^^
제 견해는, 부츠가 하드하면 라이딩시, 엣지에 가해지는 힘의 전달력이 강해져,
다운을 한 상태에서 좀더 흔들리지 않는 엣지 그립력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말랑한 부츠는, 그라운드 트릭이나 지빙 그리고 킥커에서도 좋지만,
너무 말랑하면 큰 킥커에서 랜딩할때, 발목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무게도 상관이 있습니다.
가벼운 분들은 좀더 말랑한 부츠가 좋구요, 무거운 분들은 하드한 부츠가 좋구요.....
복싱에서 괜히 체급을 나누는게 아닙니다.
부츠도 체급에 따라 힘을 받을 수 있는 적정한 플렉스를 지녀야 겠지요..^^
.....전, 발등과 정강이를 다소 하드하게 잘 잡아주면서,
발목 부분은 좀더 야들야들한 부츠가 좋더라구요..^^
저에게 최고의 부츠는 05/06 32 Vader 부츠 였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현재
라이딩 1 그트 9 정도로 11/12 말라 쓰고있습니다.
일단 저는 말라에 J바를 넣지 않고 타고있구요
11/12가 플렉스에 비해 소프트하게 나왔다 라길래 신어봤는데
저한테는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길들이다 보니 소프트해지면서 거의 운동화 수준까지 헐거워지더군요
라쉬드보다 발목을 감싸주고 있다는게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저같은경우 몇년전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해서 도약,랜딩 두가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말라가 저한테는 딱 맞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말라 길들이는데 2주~3주 정도 걸린듯 합니다..
이 시간만에 이렇게 헐거워지는 정도면 라이딩용에는 수명이 너무 짧다 느껴지는
어설픈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말라뮤트는 발목 잡아주는 스트랩이 하나 있어서...
발뒤꿈치가 절대로 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요
내부 쿠션이나 부츠 자체 플렉스도 라이딩용 하드한 부츠를 잘 따르고 있구요
그래서 라이딩에 좋은 부츠다... 라고 말하고 싶어요~
매년 플렉스가 동일하게 출시되지만 실 사용해보면 연식마다 차이가 난다는것이 슬프네요 ㄱ-
부츠살때마다 일일히 체크해야한다는 슬픔...
게다가 올해는 족형도 싹 바꼈더군요...ㄷㄷ
마지막으로 부츠 뒤쪽의 미끄럼 방지패드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당 ㅇ.ㅇ;
저 방지패드부분이 없어도 이미 하이백을 세워서 사용하믄.. 딱히 부츠가 뜨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이백에도 미끄럼 방지패드가 보통 따로 있기도 하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말라뮤트는 인업고 방식의 바인딩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구요(바닥의 돌기가 너무 안미끄러져서;;)
프리라이딩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부츠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나나를 통해서 유저가 플렉스 조절할수도 잇구용....(타 메이커처럼 플렉스 조절용 바나나를 여러개 줫으면 더 좋을뻔..)
잘 길들이면 라이딩말곤 아무것도 못하겟다하는 정도도 아니구요....
플렉스 한시즌 바짝 타면 말랑말랑해진다는..-_-;;
라이딩 힘전달을 미세하게 하고싶은 사람들한테 좋은 부츠라고 생각합니당 ㅋ
부츠를 파크용이니 라이딩용이니 나누는 것 차체가 좀 잘못된 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All-mountain
All-terrain
Park Style
Pipe Style
Street Style
로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는 백컨이나 파우더 라이딩이 없지만 외쿡에는 그런 부분도 많으니까요....
파우더에 필요한 부츠와 정설된 강설에서의 라이딩에 필요한 부츠는 분명 다를테니까요....
무조건 딱딱한 것이 라이딩에 좋다가 아니라....그 부츠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진것이냐를 알아보고 구입하는게 젤 중요하겠죠...우리나라에서 라이딩 중심이라면...
all-terrain 용 부츠가 맞는거죠......
정확한 용건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플렉스와 반응성의 관계에 따라 부츠도 바인딩도 보드도 그 적합한 용도가 결정되는 것이겠지요. 아무래도 플렉스가 높으면 (딱딱하면, stiff) 반응성도 높겠죠(빠르겠죠). 따라서 빠른 반응성을 요구하는 스타일에서는 플렉스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것일테죠. 가령 급사에서 카빙이라던가요. 그러다 보니 말라뮤트(버튼으로 치면 드라이버 X)같은 딱딱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생긴 거고 그런 수요에 맞게 제품이 만들어진 겁니다.
뒷쪽의 무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런 게 없다고 발꿈치가 뜬다면 바인딩-부츠 세팅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뒷굼치를 꽉 물어주는 말라뮤트~ :D
전 트릭위주로 즐기고 있지만 부츠안과 부츠밖 유격이 없고 일체감이 좋아서 말라를 신고 있습니다.
팝이나 알리, 널리시에 최대한 다운을 하더라도 부츠로 인한 힘의 로스가 없고 팝 타이밍 시에 힘 전달력이 좋은 것 같아요.
(다운할때 유격이 없어 토/힐 엣지가 들어가는건 사람에 따라 희비가 있을듯...)
랜딩 후 라이딩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뒤틀림이나 활강의 떨림을 조금은 보완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도 살짝 있구요~
뒷쪽의 무늬는 저역시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스로 인한 미끌림과 유격이라는건 부츠나 바인딩 둘중 하나의 문제 또는 셋팅 문제 아닐까요?!
제 의견을 싶게 말할께요 라이딩때 많이쓰는부위 파크나 트릭때 많이 쓰는 부위가 특성이 서로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체조선수는 몸이 균형 잘잡혀있고 수영선수는 역삼각처럼 발달 된것처럼 말이죠..
아무리 하드해도 바인딩 데크랑 궁합 안 맞으면 말짱 도르묵 이겠지만
제가 타본경험에는 말라가 전천후 라이딩에 적합한 부츠 같아요..
트릭은 할수 있는데 회전을 360도를 1도씨 끈어서 느낌을 적는다면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은데요 카빙할때도 마찬가지고 180도 프레스 주고 누를때 1도 씩 끈어서 느낌을 적는다면 데크의 압력과 뒤틀림 쿠션 모두 차이가 날꺼라 생각합니다. ㅋ 그건 그렇고 저위에 f4.0부츠도 가지고 싶네요 ㅋ
이 정도로까지는 생각을 못했네요~~~
허슬두님 말에 공감을 해서인지, 아무런 리플도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