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북한이 도발한다고 난리부리고 있고.. 시국이 좀 흉흉(?)한데, 훈훈한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지난해 대지진을 겪은 아이티에 우리 단비부대가 파병된 지 1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우리 단비부대는 아이티 주민들에게 무너진 삶의 터전을 일으켜 세워주고, 희망을 되찾아주며 레오간의 천사라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아이티에 파병된 단비부대의 규모는 240여 명으로 다른 파병단보다 작은 숫자지만, 1년 전 파병에 투입된 이후 도로복구 작업부터 방역, 의료지원까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아이티 레오간 지역의 안정을 되찾는데 중심 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우리의 경부고속도로에 해당하는 아이티 204 도로 복구를 마무리 지었고,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1년이란 시간 동안 만 천여 명의 진료하고 천 명을 수술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2백여 명의 단비부대 대원들은 대재앙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마음상태를 헤아리고,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며 진심어린 애정을 쏟아 웃음을 잃었던 주민들에게 하나 둘씩 웃음을 찾아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티에 희망을 키워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단비부대,
그리고 단비부대의 역할로 점점 안정과 희망을 꿈꾸는 아이티...
다시 한 번 그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며 하루빨리 아이티 주민들이 희망의 꽃을 피워 평온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