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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세요~ 무조건 빼세요~ ㅎ
제가 올해 조금 큰 폭으로 다이어트를 했는데요..
그러니까 작년 시즌 종료 마지막까지 함께 탔던 멤버들과 올 첫보딩을 같이 했는데 애들이 저보고 엄청 늘었다, 자세 좋아졌다, 막 이래요 ㅋㅋㅋ 저는 비시즌동안 뭐 피스랩, 실내스키장 이런데 일체 간적없고 무슨 스케이트보드 이런것도 탄적 없는데요 ㅎ 무슨 비밀 훈련 이런거 일체 없고 오로지 살만 빠진건데..
근데 제가 느끼기에도 뭔가 더 잘타지는 느낌이에요. 뭔가 마음이 편하고, 급사에서도 전에보다 더 안정감있고..
더구나 크게 느껴지는게...
그전에는 보드를 타느라 힘든것 보다 부수적인 것들때문에 힘든게 많았어요. 살이 낑기고 찝히는 아픔이랄까.... 발 아프고 종아리 아프고 발가락 아프고.. 그래서 왼발 바인딩도 두어번쯤 타면 한번씩 풀어줘야 하고, 안그럼 막 저려요. 그래서 그런것들때문에 중간중간 쉬어줘야 했고, 심하게 저리면 부츠도 한번씩 풀고 발에 피가 통하도록 하고 ㄷㄷㄷ;; 그룹강습 받을때도 자꾸 민폐가 되고.....
근데 지금은 챔피언 뺑뺑이를 계속 도는데 왼발 바인딩을 한번도 안풀었어요 ㅎㅎㅎ 아, 화장실 갈때 한번~ 전혀 아프지 않아요~ 쉽고 편하게 타니까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좀 빡세게 타거나 엄한 자세 해봤을때는 순수하게 허벅지만 좀 아픈정도? ㅎ
슬로프 바닥에서 앞으로 일어나지를 못해서 항상 뒤로 뒤집어 일어났었는데 이제 앞으로 잘 일어나져요 ㅋㅋㅋㅋ
낼모레 50인데... 올해는 막 트릭이나 파크도 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ㅋㅋ 친구들 트릭이나 파크 하고 슬로프 가장자리 벽 탈때 저는 항상 가장 정설 상태 좋은 슬로프 바닥만 고집했었는데 ㅋㅋ 이제 여기저기 막 타보고싶어요 ㅎ 여러분 살빼세요~~~ ㅎ
살빼는거 포기하고 스테봉 씁니다.....
진짜 편합니다.!! 약간의 유격을 이해하신다면.... 원래그렇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