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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번째 강습후기네요;;
강사님은 푸른바다님이셨구요, 간단히 요약하면 신세계를 봤습니다.
스키장 오픈하면서부터 슬라이딩턴 연습한다고 하다가, 안되서 다시 너비스턴 연습, 그리고 다시 슬라이딩턴 연습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추측만 할 뿐, 제 문제가 먼지 모르는게 제일 답답했었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강습 시작하고 한시간도 안되서 다 해결되데요 -ㅇ- 그동안의 문제가 무엇이였는지, 무엇을
고쳐야 되는지 충분한 설명을 들으면서 쉽게 이해가 됐고, 몸뚱이도 말을 알아들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저는 주로 지산 중급인 뉴올에서 3번으로 빠지는 슬롭에서 연습해왔고, 뉴올 첫 경사도 ㄷㄷ 하면서 내려오던 수준
이였습니다. 옆의 5번(블루)이나 6번 슬롭은 쳐다도 안봤어요. 저긴 지금 가봐야 민폐고, 2년은 더 연습하고 가야겠다
싶었거든요.
맨첨에 뉴올 한번타고, 바로 문제점 지적해주시고 5번으로 가자고 하시길래, 이게 가능은 할까 싶었습니다만,
덕분에 앞으론 5번과 6번에서 놀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했더니 베이직 슬라이딩턴을 하면서 큰 무리없이
내려오게 되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ㅇㅇ
강습전에는 강사님이 갈켜주시는 거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걱정많이 했거든요. 한두푼도 아니고;;
근데 강습 끝나고 나니, 제가 돈만 많다면 더 드려도 하나도 안 아깝다는 생각뿐입니다 ㅎ
강습받고 어제 내내 기분이 너무 좋아서 들떠 있었습니다. 이런 메뉴가 일찍 생겨서 좀더 일찍 강습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강사님 정말 수고많으셨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리고 열심히 연습할께요~
첫 강습 후기 감사합니다^^
강습해주신 푸른바다님 고생 많으셨구요 돌아갈 보드는 돌아간다님도 배우신거 복습 많이 하셔서 본인의 슬라이딩턴으로 완성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