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근래들어 게시판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답.
지난 시즌을 함께 보낸 제 애마구요. 이번 장비 업글할때도 체인지 대상에서
제외된 녀석입니다. 02 시즌 중반에 매형이 제 버튼 장비에 폭빠져서 빌려간
이후로 반납을 안하고 새로 사준것이 요녀셕입니다. 지금부터 설명들갑니다.
성격 : 올라운딩 데크이고, 살로몬 450과 비슷한 계열입니당. 살로몬 데크의
명성 그대로 카빙시에도 안정된 느낌을 주었고, 트릭등에도 무리가 없었슴당.
살로몬의 David benedek(157), Guillaume morisset(151)이 이용하는 데크고
"The mission"필름을 보시면 두 보더가 타고 등장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떤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무라고 싶진 않은 녀석이지만, 특출한 면이
없습니당. 뭐랄까요. 모든 면에서 중간정도 가려고 하는 녀석입니당. 군대도
아닌데... 무조건 중간만 가면 곤란한데ㅡㅡ; 물론, 모든 면에서 좀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더 나은 실력향상을 보는건 당연하겠구요.^^;
베이스 : P-tex 2000 Electra 입니당. 제가 옵션 데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비교를 좀 하게 되는데, 케빈 산살롱 모델이 피텍스가 4000이긴 하지만, 기초
추가 물질이 없는 걸 생각한다면 큰 차이는 없을거라 봅니당. (아닌가 ㅡㅡ;)
디자인 : 그래픽면을 보면 지난 시즌초에 동물형상의 이미지 때문에 크게
사랑 받을만한 녀석이 뒷전으로 물러나 앉아 있었습니다. 물론, 제것은 151..
재규어 문양이져.(자랑 ^^*) 여튼, 사진상으로 보시는것하곤 좀 다릅니다.
바인딩 셋팅하신 후에 눈위에 내려놓고 보면 찐~~한 유광 블루톤이 상당히
괜찮게 다가옵니다. 특히나 노즈와 테일부분에 스티커 튜닝하기엔 더없이
최상입니다. 물론, 베이스 그래픽은 크게 마음에 차진 않습니당. 그냥 더 나은
속도 향상을 위해 Die-cut 방식을 채용하다보니 그러려니 하면서... 나름대로
위안하는거죠모 ㅡㅡ^ 에긍~
가격 : 가격은 말씀드렸다시피 그라피티한 동물 이미지 때문에 시즌초부터
많이 다운되어 있었슴당. 다른 데크들에 비해 소비자가에서 많은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었죠.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싸면 좋잖아요^^*
사진을 몇장 찍어보려했는데, 아쉽게도 디카가 없는 관계로 캠사진입니다.
괜히 올려서 안올리니만 못하면 곤란한디... 암튼, 여기 올리는 사진보단
광택이 있는편이구요. 무광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좋아 하실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올해도 살로몬 라인에 프로스펙트가 나오더군요. 그래픽에
많은 변화를 거친듯 합니당.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 되었으면... 다음번
누군가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과 함께... ...
이만 줄입니다.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