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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층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신데..여름엔 과일도 좀 나눠드리고 했는데 겨울엔 마땅히 드릴 것도 없고..
근데 며칠 전 화장실에서 몇달 전에 드린 그런 과일들에 대한 감사를 아직까지 하시니 몸둘바도 모르겠고..
연말이니..간단히 고생하신 어르신 선물이나 할까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어차피 큰것도 아니고 몇만원짜리 선물인데 김선물세트같은 거 드리면 될려나(막돼먹은 영애씨네 사무실 매년 나오는 선물 ㅋㅋ)
현금 몇만원은 어린 사람이 할 건 아닌 것 같고..
도시락 사와서 드시시까 같이 드시라고 김드릴까 싶다가도...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매일 고생하시는 것보면서 영 맘이 짠하던데....
뭐가 좋을지 고민이네요.
커피드시라고 드릴 순 없쟎아요...
사실 건물미화원 어르신들 새벽같이 나오시는거 보면 대단하신 것 같기도 하지만..또 한편으론 굽은 허리로 좀 더 편한 일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일본은 어르신들이 리프트관리하시던데....우리나라는 불가능할까요...로컬어르신들이라면 추위따윈 끄떡없어..뭐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홍콩은 맥도날드같은 곳은 어르신들 알바생이 많더군요. 물어보니 힘쓰는 건 젊은애가 힘덜쓰는 건 어르신 알바를 많이 쓴다는데 저희도 좀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다양해지면 좋겠습니다...
아 그나저나 자도 자도 졸리고...미인은 잠꾸러기 BUT 잠꾸러기가 미인은 아닌 건 저도 알아요 ㅠ.ㅠ
히트텍이나 내복
아니면 관절약이요
참고마운 분들이죠
저는 언제나 청소하시는분 ~
인사한다는..
그럼 모가 고마우신지..고맙다고 하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