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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블로그에 올린 글이지만 간단히 써봅니다.
취지는 유효 엣지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주어져도 항상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스타일과 실력에 따라서는 그림의 떡이 되버리기도 해요.. 긴 보드는 엣지 사용 다 못해도 길어서 깊은 눈에선 부력은 출중하죠..
유효 엣지 활용도 체크 팁은
왁싱을 잘 하고 주로 최대한 힐이나 토 엣지로만 카빙하며 한동안 타본다.
보드를 들어서 토와 힐 엣지 쪽 베이스 면을 보아 하얗게 벗겨진 부위가 보드 노즈나 테일로 얼마나 도달해 있나 본다.
베이스가 검은 색이여야 잘 보여요..
아예 엣지 쪽만 허옇게 되지 않아 헛갈리면 카빙이 많이 되지 않은 것
보통 토나 힐 쪽이 약간 진행 정도 차이가 남.
노즈 쪽으로 거의 가 있으면 당신은 매우 전투적인 aggressive 라이더!!!
유효엣지에 너무 연연할 필요 없습니다. 에 한표.
어차피 트랜디한 보드 설계는 락커죤을 어떻게 책정하고 활용하게 설계하는 취지에 따르는데,
락커죤도 유효엣지에 포함이 되어있고 그 부분은 엣지가 설면에 가하는 압력이 양쪽 발밑에 있는 부분(허리)
보다는 낮기 때문이죠.
또한 락커죤은 1~6도로 천차만별인데 회전이 부드럽게 이루어지고, 턴의 아웃(엣지빠짐)도
부드럽게 이루어지도록, 또한 언이븐 스노우에서 플로테이션을 만들어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해머헤드로 보자면 일본형이랑 유럽형이랑 강설에서 유효엣지의 활용빈도가 다소 차이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