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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 글에 걸맞지 않은 뻘글입니다만
혹시 렛미홈 1화 보신 분 있으세요?
와 정말 남편분은 전생에 이순신장군이셨나봅니다.
혼자 보면서 사연신청한 여자분 너무 멋지고, 감동적이고
한편으로 반성도 되는 그런 방송이었어요.
짤막하게 소개하자면은
시할머님, 시아버님, 남편, 주인공(여자), 아이 이렇게 4대가 한집에 모여 삽니다.
결혼을 하기 두달전?에 시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주인공(여자)는 시어머님의 부재로 시할머님, 시아버님 두분이 지내실게 염려가 되고
또 남편마저 결혼하면서 출가하게되면 그 빈자리가 더욱 커질것에 마음이 쓰여
시댁으로 들어가 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시아버님은 그런 아들내외에게 안방을 내어주시고
아내의 손때가 묻고 아내가 너무나 아꼈던 침대와 장농과 화장대를 버리지 못하고
아들내외에게 그냥 쓰지않겠냐 의견을 묻고 주인공은 그러겠다고 결혼 후 6년?후인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윗집의 누수로 천정이 주저앉고, 여름엔 애벌레가 기어나오고
화장실의 곰팡이는 어떤독한세제로도 지워지지가 않고
화장실을 성인 4명이 쓰기가 어렵고 이제 돌쯤된 아이의 위생상에도 좋지가 않고
암튼 이런저런 사연으로 렛미홈 신청해서 집이 정말 멋지게 변했더군요.
식탁이 천정레일을 타고 거실로 움직이고, 안방벽이 레일을 타고 움직여 숨은 공간이 나타나고
암튼간
쓰다보니 렛미홈 홍보글이 되어버렸는데
렛미홈 주인공같은 여자분도 있다는걸 헝글분들도 아셨으면 해서 써봤습니다.ㅋ
참고로 전 주인공여자처럼 할 자신없습니다.
그분이 좀 천사이긴합니다...
전부 보진 못하고 채널 돌리다 우연히 봤는데 예전에 엠비씨에서 비슷한 프로 있지 않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