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청정(?) 해서 수년째 이용하고 있는 곤지암리조트인데, 뻔뻔한 도둑이 있어 글 씁니다.

- 지난 2월 초 경, 지인이 곤지암리조트 주차장에 데크를 세워두고 그 사실을 망각한체 그대로 집으로 감. 

- 당일 새벽, 해당 도둑은 세워둔 데크를 망설임 없이 본인차로 가져감 (CCTV에 찍힘)

- CCTV로 추적해서, 사고 이틀 뒤 해당인원을 알게됐고 "왜 남의 데크를 가져가느냐" 연락하니 본인이 가져가서 직접 주인을 찾아 돌려주려고 했다고 함 ㅋㅋㅋ

  그 러 나 ?  사 실 은 ?

  1. 해당 데크에 개인 유튜브 관련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그쪽으로 연락해서 돌려주려고 했다고 하지만....
     * 해당 유튜브에는 이틀 간 연락한통 없었음.

  2. 데크를 절도한 다음날 해당 도둑은 본인 어머님이 스미싱(보이스피싱)을 당해 정신이 없어서 데크를 못 돌려줬다고 하지만.....

     * 도둑은 본인 어머님이 스매싱을 당해도 당일 야간까지 스키장에 들어와서 늦게까지 보드를 타고 있었음

  3. 본인이 데크를 절도한 사실이 밝혀져 피해자에게 연락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돌려줄 생각을 하지않고 스키장에서 계속 보드       를 타고 있었음

- 사실 내용에 근거해 추궁하자

  피해자 : "어머님 스미싱(보이스피싱) 당한 내역 보내주면 인정하겠다"
     도둑 : "죄송합니다(거짓말해서)"

  피해자 : "유튜브에 연락해서 돌려주려고 했다고하면서 왜 해당 유튜브엔 연락안했냐?

     도둑 : "죄송합니다(거짓말해서)"

  피해자 : "데크를 훔쳐가놓고 왜 돌려줄 생각을 안하고 보드를 타고있는가?"

     도둑 : "일이 있어서 스키장에 들어왔다 (도둑을 목격한 분들 말로는 혼자서 열심히 보드를 타고 있었다고 함) "

도둑의 모든 변명이 거짓으로 판정나자 

도둑은 그제서야 데크를 가져가서 죄송하다고 하며, 바로 돌려주겠다고 함.  

- 뻔히 절도목적으로 데크를 가져간 것이 맞는데, 본인 부모까지 꺼내 변명하는 것이 괘씸해 경찰에 고소한다고 통보하였음. 

- 도둑은 너무 죄송하다는 말을 연발하며 데크 원주인이 살고 있는 충남 "당진" 에 데크를 직접 갖다주며 사죄하고 개인적으로 합의하겠다고 얘기하였으나??? 귀찮았는지 2시간 뒤 돌연 갑자기 본인 거주하는 집 인근 경찰서(성남수정경찰서)에 절도한 데크를 "유실물" 로 접수함 ㅋㅋㅋㅋ

(유실물로 접수한 건 본인이 훔쳤다는게 아니라는 뜻 ... ㅋ)

-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도둑은 현재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잘 즐기고 있음. 

   (도둑의 이름은 ㄱㅈㅂ , 인상착의는 은색 원피스인지 투피스인지 모르는 반짝거리는 재질의 옷을 입고있습니다)

참고하시고, 부디 여러분의 재산과 감정에는 안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