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후　바로　타는　느낌이　너무　짜릿해서（완전　날라가더라는．．）야간과　새벽을　타러　어제　무주로　출격～

야간타고　근처　펜션에서　하루　묵고　새벽　땡보딩하려고　했는데．．．．

전날　급한　물량땜에　새벽　６시까지　일하고　６시간　자고　출격해서　그런지　못일어나는．．．ㅠㅠ

각설하고．．

입문하고　마일리지　열심히　쌓고　턴하고　어느정도　스피드에　맛들리고　너무　재밌긴한데

실력이　늘지가　안는다는　점．．．

자세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잘　고쳐지지가　않고　어떤식으로　타는지도　모르겠고

정설하고　２시간만　지나면　감자밭　천지　모글　천지．．덩치도　쪼매내서　통통　튀고　튀니까　턴하다　뒷쩍하고．．

뒷쩍하고나니　자꾸　슬립하게　되고．．휴～～

스피드는　안무서운데　넘어지는게　무섭고　ㅠㅠ

감자밭따윈　개무시하고　안넘어지고　잘타고　싶은데　탈수록　어려워지는것　같아요．．．

이　정도면　잘타는거라고　그냥　타라고　하는데　자세가　너무　신경쓰여서　재미가　없어져요．．．

카빙하는　뇨자，알파인　타는　뇨자가　되고　싶은데　갈길이　넘　멀어요．．．ㅠㅠ

무주가　베이스인　잘타시는　여자보더분～제가　운전도　해드리고　리프트도　같이　타드릴게요～원포　좀　ㅋㅋㅋ

그래도　한가지　기뻤던　건　테크　발에　채우고　리프트　하차　성공했다는거！！

자꾸　넘어지고　미끄러져서　그냥　들고타다　맘먹고　하니까　되더라구요～　

하차장　앞에　사람있으면　못피하고　또　넘어지긴　하지만．．（도대체　그　앞에서　바인딩　채우는　인간들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