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시즌을 끝으로 애기들 키워 놓고, 올해 2월 부터 다시 재미들려 보드 입문하는 왕초보, 만으로 해도 40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무릎이 시려 무릎 보호대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 뉴비입니다.
저 탈때는 헤머데크 전향??은 없었고...알파인 타시는 분들은 가끔 있었는데...요즘은 보더의 대부분 80~90프로가 전향을 타시네요??
왜 알파인 안타고 헤머데크로 전향 타시는거에요??
알파인이 바인딩 체결도 더 편하고 카빙도 잘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덕스탠스 만세~~~
1.배우기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
2.장비가 고가(데크 ~200~/부츠 100/바인딩은 저렴)이고 종류도 많지 않음.
3.사람 많은 주말에 타기 불편/어려움.
4.설질 안좋은 슬롶에서 타기 불편/어려움.
5.체력 고갈시키는 능력이 프리의 5배 이상.
6.옷을 스키복? 등산복?처럼 입어야(웃자는 의미)
6-1.6의 의미로 아재스타일이 완성.(이것도 웃음)
저는 프리하지 못해서 알파인 처분했어요.
땅콩은 자유롭게 트릭도 지빙도 키커도 라이딩도 즐길 수 있지만 카빙을 깊이 파고 싶다면 뭔가 부족하죠.그래서 헤머쪽으로 라이딩을 깊게 파고싶은 분들이 갔다고 봅니다.미쿡 유럽과는 다른 트렌드고 그 트렌드가 온 일본보다도 훨씬 쏠림(일본은 자연설이 대부분이라 땅콩이 주류죠.헤머+전향은 소수.)이 심하죠.그래도 다시 땅콩으로 오거나 둘 다 즐기는 분들 보입니다...
저는 땅콩도 망치도 탑니다.
고속/카빙을 하겠다.망치로.
즐겁게 놀겠다.땅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