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6년차 보더입니다
지난목요일 중급자슬롭에서 열심히 라이딩자세 연습중
뒤에서 신랑이 고프로로 영상촬영을 하고있었어요..
힐턴에서 시선처리후 토턴준비단계 갑자기 제 몸이 큰 충격으로 공중으로 뜨는듯 하더니 뒤로 쿵..허리 엉치 머리 그대로 슬룹으로..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눈물도 나고 ..급하게 신랑이 패트롤 부르는데..상대방은 멀리서 제쪽으로 걸어오시더니구경만 하고 아무말 없더니 패트롤이 부상자는 모빌로 이송하자고해서
저와 상대방은 같이 모빌타구 의무실에갔어요..
허리와엉덩이 부분이 너무아파서 급하게 진통제 먹고나서야
의무기록지도 작성하구..근데 상대방은 가록지에 기억이 안난다고 적으시구..괜찮냐는 인사말 못들은채 연락처주고받고
헤어졌어요.당시 상대방은 헤머데크를 타고있었어요.
다행히 그 날 찍은 영상을 보구 상대방의 과실이 큰거같았고 다음날 아침 장비를보고 데크와바인딩에 충격이 있었는지 손상부분도발견되고..일단 사진부터찍어놓고 허리랑 엉덩이가 아파서 토요일 병원도 가야겠다싶어 상대방에게 연락했으나 연락이 안돼서
그냥 내 보험으로 진료본후 상대방에게 문자로 진료비와 장비손상부분에대해 연락드렸더니..문자의 답변은 월요일 연락주신다길래 기다렸는데..윌요일에 뜬금없이 본인도 머리도 허리도 진료봐야겠다시며 보험접수를 해주라고 하시길래..그럼 저두 보험접수해주라고했더니..해주질 않고 서로 감정만 격해지고..
왜 나만 피해자라고 생각하시냐며 영상봤는데..피하지 못한 나에게도 책임있는거 아니냐고 화를 내시는데..그 상황에선 누가봐도 어디로 피했어야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영상은 지금이라두 헝글영상자료실에 올릴수 있어요
좋게 해결하구싶어두 상대방의 태도가너무 속상합니다..ㅜㅜ
컨트롤도 못하는 사람이 왜 저렇게 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빨리만 가면 잘타는건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