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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닌 제 친구에서 발생한 사rh입니다.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52분 오크밸리서 발생한 사고
1. 시즌마다 즐기는 보드를 타러 스키장을 감
2. 친구가 열심히 내려오는데 성인남자 덩치만한 고등학생이 뒤에 들이박음
3. 참고로 친구는 보드를 탄지 10년 가까이 됨. 상대방 고등학생은 스키를 타고 있었음
4. 충돌이 심해 그 충격으로 친구가 일어나질 못해서 페트롤카를 불러 내려옴
5. 응급실까지 감. 상대방 부모가 서울가서 모든 치료 다 편히 하시라고 하고 연락처를 교환
6. 참아보려했으나 통증이 심해서 이틀 후 입원결정
7. 치료비 상의를 위해 전화하니 스키장 충돌사고는 5:5네 자기 아들도 다쳤으니 치료비 청구하겠다는 이야기를 함
그 후 연락을 피하다가 한두번 연락이 된 후 보험사에 신고를 해달라고 하는데도 연락이 제대로 닿질 않았습니다.
가입한 보험사에도 사고접수를 해야 하는 관계로 상대방 성함을 물어봤으나 묵묵부답이고,
이어서 자기 아들도 다쳤으니 그 부분에 대한 배상을 저희쪽에 묻겠다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이후에 겨우 연락이 닿아 보험사에 접수를 해 놓은 상황인데 상대방은 계속 자신들도 억울하다며 쌍방과실을 주장하고 있고, 사고 발생 후 한차례 병원 내원을 하고 치료를 진행하지 않다가 보험사에 접수를 하니 이제야 병원을 다닐꺼라며 병원비를 청구하겠다고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원활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요.
이번 사건으로 친구는 약 2주정도 입원을 하여 회사에 출근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도 계속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계속 신경외과를 다니면서 신경주사를 맞고 있는데 상대측 보험사에서는 치료비가 과도하게 청구되면 저희쪽 과실비율이 올라갈꺼라는 말을 해대서 혼란스럽습니다ㅠ
물론 스키장 충돌사고의 경우 쌍방과실인 경우도 있지만 위와 같은 경우는 주행 중에 뒤에서 들이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CCTV를 확인해보면 상대방이 직활강을 하고 있고 친구와 사고가 발생하기 앞전에 다른 보드타는 분과 충돌을 할 뻔 했으나 멈추거나 어떠한 제스쳐를 보이지 않고 그대로 친구와 충돌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억울한 마음에 형사고소를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앞서 일단 친구와 주위사람들은 아무래도 친구가 당한 사고이다 보니 객관적일 수 없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의견을 여쭈고자 동영상을 올려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ㅠ
올려진 영상은 사고당시 CCTV화면입니다. 저희가 보험사 측에 이야기 해서 확보를 해둔 상황이고요. ㅜㅜ
영상을 바로 보실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글 삭제했다가 다시 ㅜ
이건 뭐... 위에서 부터 그냥 직선으로 활강만 하고 내려 오고 있네요.
엄연히 안전을 위해 직활강금지 라고 스키장에서도 주의하라고 하는데.
이걸 상대방 부모도 봤을까요? 이걸 보면 할말 없을거 같은데?
바로 앞도 아니고 뒤에서 부터 저런식으로 쏘면서 좌우도 안 살피고 내려 오는데
뭔 쌍방과실 운운 하는지...
게다가 1차 충돌도 이미 있었고 2차 충돌로 까지 이어 졌는데.
그리고 오크벨리 간지 오래 되긴 했지만 저 사람이 내려온 곳이 중급 이상 슬로프 아닌가요?
그리고 상대방은 보호장구는 했는지도 모르겠고..
이건 제대로 교육을 못한 부모 혹은 단체로 간거라면 통솔 지휘 하는 사람 잘못도 커 보이네요.
상대가 미성년자 라는걸로 어떤식으로 빠져 나가려 할지 모르겠지만 소송 가신다면 이길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정말 다행이시네여 이런 영상이라도 있으셔서.....
전 뒤에서 날라와서 저를 받았는데....저는 안다치고 날라온 고딩만 다쳤는데....
고딩 팔꿈치 조그만 뼈 으스러져서 150물어줬내여.....
이런영상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다행입니다 아마 무조껀 이기실겁니다 이건 말이 안되네여...
정신나간 스키어
13초에도 충돌이 있을뻔 하고 15초에도 피해자와 충돌이 있네요.
법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지만. 이거 과실 백프로 안된다면 말도 안될것 같네요.
저 슬롭은 분명 중급이상인 슬로프인데 상대방(스키)이 너무 무식하게 내려오네요.
저도 오크밸리가 베이스인데 피해자분 상심이 크시겠네요. ㅠ
빨리 완쾌하시고 처리 잘되시길 빕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