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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보드를 즐기고 있는 보린이입니다.

 

그런분들 안그런분들 계시다는건 알고있습니다.

 

데크가 소모품이라는 데에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정말 데크는 소모품이니까 리프트 대기줄에서 살짝씩 부딪히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는건가요?

 

 - 사람마다 민감도는 다를테니까 쿨하게 넘기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아닌 분들도 계실거구요

 - 우리나라 스키장 여건상 살짝씩 부딪히는건 어쩔수 없다. 소모품이니 편하게 생각하고 타라는 문화가 정말 있나요?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누가 뒤에서 부딪히면 심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긴 할테지만 그게 올바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도 실수로 부딪힐때도 있지만 바로 사과드리고 최대한 가까이 붙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면 오히려 저를 뒤에서 부딪히는 경우가 생기지만요.

 

우리나라 스키장 문화가 그렇다면 어느정도 수용할 생각도 있습니다.

 

데크는 소모품이니 신경 크게 쓰지 말라는 분들은

자동차 문콕도 괜찮으십니까? 자동차도 소모품인데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타시면 될것같은데.. 우리나라 주차장 여건상 좁기도 하고요

엮인글 :

고구미야

2024.01.11 19:53:15
*.209.4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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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 세상입니다. 데크나 스노우보드 등을 떠나서 내 권리를 따지기 전에 내가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나 먼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괜찮으면 남도 괜찮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좀 그렇습니다. 그러다 큰일 터지는 거지요.

  가격이 비싸던 저렴하던 크게 치던 작게 치던 친건 친거이고 쳐다봐서 기분이 나쁜것도 맞습니다. 어느쪽이든 이해해주거나 지나치는건 상대방의 배려고 이해 입니다. 사람사는 곳이 어디 이분법으로 딱 잘라 지내던 곳인가요. 그렇게 쉬웠다면 매일 일어나는 사건 사고가 사라지는 날이 올겁니다. 

  문화라는 것도 사람들이 모여 생겨나는 것일 겁니다. 군대라는 곳도 병영문화라고 해서 바뀌듯이 보드 문화도 언제든 어떻게든 바뀔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며 어느것이 맞다 틀리다 보다는 서로 조율하는 즐거운 취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무주팬더

2024.01.11 20:12:57
*.202.22.137

제경우 툭툭치는사람들이 대부분이 렌탈러, 학교다니는 어린친구들이라 주의는 주지만 기능상문제없으면 금전보상을 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고 치면 무조건 사과하구요. 이정도 에티켓만 지키면 될것같지만...데크 긁히고 맘상하신 몇몇분들이 리조트에도 컴플넣다보니 눈벽다막고 펜스로 둘러버리고 이런상황으로 바뀌어버린 상황이 안타깝네요..

부자가될꺼야

2024.01.11 20:28:00
*.214.204.40

소모품 맞습니다
하지만 내가 소모해야지 남이 소모하면 안되죠 ㅎ

지금 타고있는 데크가 7시즌 탔는데
노즈는 B급인데 테일은 D급인거보면 어찌나 박아댔는지 ㅎㅎ

대기줄에서는 3번 이하는 그냥 넘어갑니다
제가 대인배라서 그런게 아니고 감정소모하기 싫어서
놀러가서 기분 버리기 싫은데

대기줄 말고 슬로프에서 라이딩 도중에 충돌은 화가 나는 면이 있더라도 크게 데미지 없으면 정확히 잘잘못 따지기 어려운 부분이라 좋게좋게 넘어가요
잘잘못을 정확하고 빠르게 판별할수 있다면 모를까

히쿠

2024.01.11 21:25:33
*.239.213.37

스케이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경우가 생겨서.. 새데크라 하더라도 그냥 내려둡니다. 다만 고의적으로 치는 분들에겐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일등급신랑감

2024.01.11 22:32:19
*.54.201.225

한번 느껴지면 굳이 쳐다 보고 그러지 않아요 17년 타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한 적 있으니까요 두번 부딪친 적도 있구요 쳐다보면 사과 바로 합니다 근데 간혹 강도가 쎄거나 반복 하시는 분이 있는데 애들이면 그냥 참고 알만한 사람이면 손바닥으로 미는 제스쳐 정도면 알아 듣더라고요

일해라곰돌아

2024.01.11 22:53:00
*.239.203.41

소모품이라는 말이 내가 타가 스크래치나면 그러려니하는것이나 남이 와서 치고 활강하다 치고지나간다고해서

그러려니하라는게 아니죠. 데크하나에 80 ~ 150 많이 비싸면 300이 넘는게 부지기수인데 누가쳐서 스크래치나면

누가 좋아할까요??

제대크 13년전에 60만원으로 산데크이지만 아직도 애지중지해가면서 수리점가고 왁스엣징빠지지않고 해줍니다.

지금 장터내놔도 팔리지도 않는 장비이지만 정들어있는 장비라 누가 고의로 계속치고 폴로 찍어대면 화냅니다.

유난스럽다고 해도 소모품이라 해도 저에게는 소중한장비니까요.

겨울엔눈이지

2024.01.12 03:12:53
*.172.149.58

리프트타다 상처낫다고 보상까지 요구하는이들도 있군요
데크에ppf를 바르고 아낄거면 리프트를 어떻게 타나 ....곤도라도 실을때.기스날텐데

아가베보더

2024.01.12 09:03:01
*.234.180.193

사실 소모품이래도 남이 상처내는건 기분상 다르다고 봅니다…
그걸 왜 소모품인데 민감하게 행동해?
이런 행동들은 좀 아니라 생각해요
사실 전 그냥 이런게 싫어서 들고 탑니다!!
초보기두 하구요
제일 속편합니다

Kylian

2024.01.12 10:22:30
*.250.101.96

데크는 소모품이지만 내가 소모해야하는거지.
남이 내 물건을 건드릴 이유가 되진 않습니다.

뽁뽁이™

2024.01.12 10:28:39
*.110.28.130

문화가 있는게 아니라 소모품이 맞습니다.

립트 대기줄에 주차선처럼 개별 구역을 나눠놓은 것도 아닌데 차와 비교를 하는건 생각이 너무 짧은거 같네요..

데크는 아무리 비싸봐야 범퍼카처럼 운용하라고 만들어진 물건일 뿐입니다.

시비 걸자고 치는게 아닌이상 좁은 공간에서 제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분들이 조금 칠 수도 있습니다..

데크가 아무리 소중해봐야 사람보다 중한 것은 아닙니다.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MoOLpAsS

2024.01.14 03:11:08
*.226.94.17

??????????

뽁뽁이™

2024.01.15 13:53:27
*.110.28.130

주행중 충돌사고나 타인의 고의 파손이 아닌 이상 부딪히고 깨지면서 쓰는 소모품의 일상적인 소모가 아깝다면

장식용으로 사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Moonstar

2024.01.12 10:50:11
*.235.32.144

소모품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타인의 물건을 파손시켰으면
배상의 책임이 따르는거죠

이여자가어딜

2024.01.12 12:06:28
*.223.45.189

데크 아까우면 들고타면됨
데크 신고 대기하면 다른사람이 쳐도 할말없는거임

김편돌

2024.01.12 14:11:26
*.28.71.28

원풋하면 참아야한다는 말은 어이가 없네요. 들고타는거보다 원풋이 훨씬 안전합니다. 서로간 배려를 해야되고 스키장에서도 서로간 간격유지에도 신경 써줘야합니다. 솔찍히 이점 때문에 코로나 시기에 거리유지 신경쓸때가 좋았습니다. 혈기왕성한 젊은 렌탈러 무리들, 애가 앞사람 데크 장난으로 툭툭쳐도 신경 안쓰는 부모나 강사들이 제일 문제지요. 우리나라가 유럽처럼 자동차 범퍼는 소모품이라는 문화도 아니고 사유재산보호에 대해 엄격한 나랍니다.

momomomomo

2024.01.12 14:28:39
*.23.150.91

상대가 사과를 90도로 박을때 고려해볼만한 대답이 소모품이니 괜찮다 라는 얘기는 될것같은데 가해자가 소모품이니까 괜찮지요? 라고 하면 뚝배기날아갈듯.. 이건 피해자가 충분히 사과받은후 할법한 얘기라고봐요 소모품이라 얘기해도 속은쓰리거든요

 

진지한변태

2024.01.12 15:59:59
*.226.95.42

한두번 가볍게 부디치는건 기분은 나쁘지만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3번째부터는 뭐라 합니다

ECOHO

2024.01.12 17:17:11
*.113.199.95

데크 주인에게나 소모품인 거지 다른 사람 시선에서는 타인의 소중한 장비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 까요?

 

금붕어~*

2024.01.12 18:15:32
*.235.64.248

계속 치면야 한마디하겠지만, 실수로 치는것까지 과민반응 하실거면 데크를 집에 모셔둬야 되지 않을까요? 자동차랑 비교하시는데, 차랑은 전혀 틀리죠. 데크 몸통을 눈밭에서 직접 부딪히게 되는 스포츠고 사람 바글바글한데, 새 데크도 한번만 타면 기스납니다. 아낀다고 아껴지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치는것도 아닌데 올바르니 뭐니 하지마시고, 님만 해도 글에 적어놨네요 나도 친다고. 그런거 너무 여의치 말고 그냥 즐겁게 타시는걸 추천하며, 그게 어려우면 굳이 스트레스 받지말고 다른 스포츠를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소프트탑

2024.01.12 23:56:36
*.158.5.202

하나 확실한 건 데크를 소중히 다뤄 뒷사람에게 예민(?)하게 구는 경우, 절대 앞사람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이죠

너무나 당연하게도 노즈, 테일 전부 본인 장비니까요

이런 논쟁 볼 때마다 바짝 붙는다고 순서가 바뀌는 것도 아닌데 조심하지 않고 계속 들이미는 걸 어떻게 소모품이라 여기면서 이해 가능한 지 솔직히 납득이 안 갑니다

제가 젤 혐오하는 게 보더랑 스키어를 구분해 맹목적으로 서로 비난하는 것인데 정말 희한하게도 대기줄에서 불편할 정도로 부딪히고, 밟아서 돌아보면 십중구쩜구 스키입니다

데크로 데크를 건드리는 건 거의 못 봤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스키 타시는 분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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