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뒤쩍해서 목이 뻐근한 지금.. 그 사고 전날..
알파 스롭에서 열심히 타고 내려 오던 중에 어떤 여성분이 소리를 지르더군요.;;;;
헐 뭐지 했는대
바로 앞에.. 검은 물체가 움직입니다.~!!!!!!!
작고 귀여운 쥐새끼 인줄 알았는대.. 빠르게 내려 오던 저를 보고.. 그 녀석도 놀라서 멈춰 있더군요..
겨우 옆으로 스쳐 지나 가는대... 잘보니 새끼청솔모... 작고 귀여운 것이.. 아주 인형 같았습니다.
쫑쫑쫑 뛰면서 슬로프 중간을 가로 질러 다시 리프트 아레 쪽으로 뛰어 가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만약 못보고 그냥 지나 갔으면 엣지에 몸이 반토막 나는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소리 질러 주신 여성분 너무 고마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