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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를 처음 시작한게...02-03 시즌이었으니 연차로는 10년차...

중간에 3년은 아예 안탔으니 (10년차라고 하기엔 창피한 실력이라...) 7년차 보더라고 속이는 제레인트라고 합니다. ㅋ


몇년째 잘 늘지 않는 실력에 좌절하며 이제 시즌방도 안들어가고 지난 시즌부턴 시즌권만 끊어서 오전 오후만 당일로 타는 와중에..

운좋게 투표참여 이벤트와 펀클리닉 이벤트 모두 당첨되어 이틀 연속 강습받게되었습니다....!!!


친한 형님께 원포인트로 몇번씩 배워본 적은 있어도 이런 클리닉은 처음이라...두근반 세근반 드디어 그 날이 됐네요. ㅋ


투표 이벤트 강습이 오후 1시 시작이라...창피하지 않으려고 오전에 열심히 뺑뺑이 돌면서 연습했습니다. ^^;;

드디어 한시...필리핀유덕화(김기훈 강사님) 반으로 편성~!

강습 받으면서 느낀건데 항상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는거...

그동안 웬만큼 탄다고 생각해서인지 기본을 계속해서 흘리고 있었습니다...ㅡㅜ

카빙하면서 시선은 제멋대로 보고 있고 심지어 J턴도 오랜만에 해봐서인지 제대로 안되고...

제한된 시간에 여러명 강습을 하셔야 하니 제일 안되는 부분만 짚어주셨는데...

정말 시선 하나로도 턴이 확 틀려지더라구요. ㅋ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다음날 상급 라이딩 "Fun Clinic vol.3"...

사실 제 실력에 신청해도 되나 걱정 정말 많이 했거든요...덜컥 당첨되고 나서는 더더욱...ㅜㅜ

9시에 유스호스텔 1층서 동영상으로만 보던 분들이 계시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데 다행히 전날 김기훈 강사님께 비기너 카빙을 배워놔서 테스트 후에 Ricky!(이기영 강사님) 반으로 편성 되었습니다.ㅋ


리키님 반은 저포함 세명이 강습 받았는데요..

한번씩 타고 나서는 누구한테 배웠는지, 영향을 받았는지 바로 아시더라구요ㅋ (참고로 저에게는 배운적 없죠? 라고...^^;;)

전 정말 카빙에 그렇게 다양한 턴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ㅡㅜ

정말 헝글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동영상을 보고 또 봤었는데...동영상으로 보는것과는 정말 천지 차이입니다.

프레스 주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알려 주신걸 시작으로 정말 너무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집에가는 버스에서 두시간동안 핸폰 노트에 다시 적고 기억해 내느라 힘들었어요. ㅋ

10~12시, 1시~3시까지 4시간동안 리프트 타고 내려오면서 매번 다른 턴을 배우고 연습했습니다. 거의 매번!!!

동작 하나하나에 다 의미가 있고 작은 차이 하나하나가 다 이유가 있더군요...ㅠ_ㅠ


여태까지 보드 타면서 가장 놀라운 경험을 한 날이었습니다. ㅋ

올해는 꼭 WSF 자격증도 따고 배운거 다 몸에 익히면 꼭 다시 강습 받고 싶네요.ㅋ


강습해 주신 필리핀유덕화님, Ricky! 님 너무 감사드립니다.^_____^

더불어 너무 좋은 이벤트로 잊지못할 경험을 하게해 주신 헝그리보더에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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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rightfe

2012.12.24 2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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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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