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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bird님 죄송합니다.

조회 수 1538 추천 수 12 2012.11.10 20:02:18

두분이 싸우신다는 얘기듣고 페이스북에서부터 헝글글까지 전부 찾아봤습니다.

한마디로 멘붕이네요,,

저는 프라 원년멤버 이기도 하고 존버드님과 하이원모임때 밥도 같이 먹었던 사람입니다.

이정도면 누구일지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용기가없어 비로그인으로 몰래 글남기게된거 부끄러운거 알지만 이렇게라도 죄송함을 전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존버드님이 비리를 했고 들통나서 프라에 발길을 끊으신건줄 알았습니다.

도대체 왜 한번도 해명하지 않으셨나요..

이건 정말 존버드님도 잘못하신겁니다..

그냥 가만히만 계시면 뭔가 구리니까 가만히 있는거라고 생각하게 될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지금쓰신 글들...... 그때 이렇게 썼더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겁니다......

아뭏든 그때까지 좋게만 봐왔던 존버드님께 배신감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오해해온거.. 저도 비방했떤거..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글보면서.. 그동안의 일들이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면서 가슴이 아파서 몇번 나눠서 읽었습니다..

고통스러워서 읽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힘내세요..... 이렇게라도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엮인글 :

내꺼영

2012.11.10 21:13:15
*.249.8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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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쪽지를 이용해주세요

똥짜루

2012.11.10 21:24:24
*.107.17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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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쪽지를 이용해주세요(2)

...

2012.11.10 21:27:33
*.88.11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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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쪽지는 로그인을 해야해서.. 보내면 제가 누군지 알게되시고..
프라는.. 폐쇄되었습니다..
말할곳이 여기밖에 없었습니다..

똥짜루

2012.11.10 21:39:25
*.107.17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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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래도.... 누군지 조금만 알아보면 다 알만하신 분인데.....

조금 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요???

보기에 좀 그렇네요........

쑤알라

2012.11.10 22:02:20
*.48.87.197

뭔일인지 모르는 답답한 일인.

스노우워커

2012.11.10 21:38:47
*.134.2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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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용기를 내셔서 쪽지로 안보내신 글이니 너무 야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살관계야 어떻든... 존버드씨가 읽기를 바라며 추천만 날리고 갑니다.

똥짜루

2012.11.10 21:45:32
*.107.17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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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박해 보였다면 죄송합니다만

[5)특정 회원만을 위한 내용은 쪽지를 이용해 주세요.]

라는 헝글 이용약관이 있듯

다수의 이용자들을 위해 보기에 좀 그렇다는 의견 이였습니다..

혀니...

2012.11.10 22:04:25
*.137.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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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지도 한번 읽어보세요...

섭취방법

2012.11.10 23:25:36
*.205.13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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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앞뒤가..ㅎㅎ

임시공지
조금씩 여건이 되는대로 수정중이며,
그나마 다른분들이 조금이라도 원할하게 사용하시려면..
"프로필 이미지가 없는게 도움이 됩니다."
나중에 삭제 할테지만...
가능한 사용을 자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드리프트턴

2012.11.10 21:53:05
*.5.201.175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의 글입니다.

^^ 아시죠?

aAgata

2012.11.10 22:29:17
*.35.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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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실 용기 조금만 더 내보시지 그러셨어요..
그래도 이글로 인해 존버드님에겐 큰 힘이 될듯 하네요...

와플곰돌이™

2012.11.10 22:44:58
*.213.7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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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말대로 개인적인글이지만 헝글내에서 현재 화두가 되있고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서 한 개개인의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너무나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봅니다...

글쓰신분 어렵게 쓰셨는데 저도 조금이나마 이해는 갑니다~

전 그분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1인입니다...객관적인 제생각입니다~

천빵

2012.11.10 22:55:27
*.22.28.107

개인적인 일이던지 모를수도 있는 일 아닌가요?

커뮤니티 사이트 잘 안들어오는게 존버드님 잘못이라하면 -0-;;

사마리아인

2012.11.10 23:03:09
*.21.160.50

예전에 전설의 황금테크 글 올리신 분이 존버드님 아닌가요.
글 재밌게 읽고 블로그에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불거진 문제 잘 해결 되셨음 좋겟네요.

January

2012.11.10 23:20:29
*.240.49.240

개인적으로 존버드님 팬인데...

양쪽 다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킨크

2012.11.10 23:25:07
*.96.171.28

이렇게 한분한분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JohnBird

2012.11.11 00:23:30
*.169.168.3

아.. 스펜서님과 얘기중이었습니다.
마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고 이해합니다.

제때 해명하지 못한것 정말 죄송합니다.
상황을 파악했을땐 이미 늦은것 같아 포기해버렸습니다.
저도 프라를 사랑했기에 떠나는 마음 괴로웠습니다.

아무것도 묻지 않겠습니다.
지우셔도 됩니다.
곤란해지지 마세요.

리키님께는 조만간 전화가 아닌
만남으로 풀도록 하겠습니다.
얘길 들어보니 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는
정황근거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알아주시고 아무도 욕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스팬서

2012.11.11 02:29:35
*.142.19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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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드님과 분식집 어멍에 가서 튀김에 떡볶이 양념 묻혀서 먹고 들어 왔습니다. ^^

왜 해명 안했느냐는 참 경험 하셔야 아실거예요.
힘이 있는 어느한쪽이 누구를 비난 혹은 비방 했을때 당한 상대방이 어느커뮤니티에서 힘이 없다면
해명할 수 있는 기회나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 해명의 장을 마련해줘하죠.
그래서 사람들은 살아남기위해, 이런 피해를 안당하기 위해 집단내 인맥을 쌓는거죠.
그 해명의 장이 이제서야 마련되어서 자기 이야기 한 것이죠.

존버드님이 싸움닭이 되어서 게시판 관객들에게 무료로 난투의 장을 만들지 않고
좋은쪽으로 끝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런일들이 세상 어디에서도 안일어났으면 합니다.
어느집단내 힘없는 사람의 약속은 씹어버리고 쉽게 비난하고 자기인맥을 위해 처세술로 살아가는 사람들 꼴 보기 싫거든요.
무조건 동감을 바라는 사람으로 인해 무조건 동감해주기가 예의가 되버린 세상 입니다.
무조건 친한 내편이 옳고 상대방은 나쁘다 라고 동조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세상입니다 .
이런것들이 악의 뿌리를 제공하고 있죠.

쉽게 댓글 다는 분들도 단순함에서 빠져나와 좀 더 폭넓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사고의 폭은 깨우침에서 시작하므로 어떤 정보를 접했을때 동물적으로 반응하고 판단하지 말고
왜 저런일이 났을까 생각을 해보는 겁니다. 즉 호기심을 갖으세요.
호기심이 없이 동물적인 반응으로 만들어진 결과는 입밖으로 내지 말았으면 합니다.
댓글로 누군가를 비난할때 혹은 그 비난을 동조할때는 관심을 갖고 알아보시기 바래요.
싸질러놓고 알아볼 생각은 없는것은 스스로를 먹고 싸는 무책임한 털없는 원숭이로 만드는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저같은 사람을 만나면 느낌만으로도 저를 굉장히 싫어하고 집단속에서 나가주길 바라죠.
저도 그들이 건네는 불친절과 경계심 그리고 비아냥거림을 느끼기기에 같이 섞일 생각이 없고요.
우린 무조건 같은편이다 라고 똘똘뭉치는 군집생활은 군대생활로 족합니다.

그리고 자기생각은 그냥 밝혀주세요.
댓글은 없는데 추천수만 올라가는것을 보면 눈치를 그렇게나 봐야하나요.
자기생각 로긴하고 마음껏 올리는 열린 세상을 만들려면 사람들 눈치부터 보지 않고 시작해야죠.

저도 존버드님께 존버드님 정보만 접했기에 제 생각은 미뤄둔 상태라 누가 옳다 누가 나쁘다 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비난받은 사람이 줍고 수습하는건 어른신 말을 이용하면 그건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비난받은 사람이 해명하고 증명했는데 이거 정말 웃긴거였죠. 그래서 자기세력만 믿고 소수자를
마음대로 뒷담화하고 공식적으로 비난하곤 했고 전 그런 모습에 참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당하는쪽이 증명을 해야하는것 말이죠. 왜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할까..
진중권 교수께서 2012년 하나 건지셨죠. ' 입증의 책임은 주장하는쪽에서 져야한다.'
누가 어떤 나쁜짓을 했다는 글을 올린다면 올리는쪽이 카더라가 아닌 그 나쁜짓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증명해야하는데
비난을 들은 사람이 그런 나쁜짓을 나는 안했다 라는 증명을 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죠.
이젠 열린사회가 되어서 마음놓고 자기 생각을 올리고 교환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개인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로 바뀌어야죠.
패를 지어서 우리는 한통속이라고 뭉치는 패거리가 되버리는 사회 말고요.

그냥 생각이 복잡해서 이것저것 써봤습니다.
어제 오늘의 사건이 제가 올린 글속의 그런 닫힌세상이 만들어낸 사회적 환경이 아니었으면 올라오지 않을 글이거든요.

1

2012.11.11 03:43:29
*.113.180.136

예전에는 이런 분란(?)의 유형이 굉장히 저급(표현이 적절치는 않겠지만.. 떠오르는 말이 이것뿐이 없네요;)했다면
커뮤니티의 구성원의 나이가 점점 높아지다 보니 이런쪽으로 분란이 생기는군요.

스펜서님이 말씀하신 영향력(제가 이해하기엔 그렇습니다.)이란 부분에서는 약한자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구조가 꼭 이 스노보드신에서만 그런것이 아니라 전반적이 사회의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얼마전에 제 주변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긴 했는데요.
제가 그때 생각한것은 상대적인 약자가 더럽지만 더 악받혀서 적극적인 해명을 해야 한다는거였어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 하나 묻어버리는거 일도 아니게 되거든요.

근데요.
상대적인 약자는 착해빠진건지 천성이 그런것인지 그런 교육을 받은건지 사회분위기가 그런거인지
해명, 증명을 잘 못해요.
타이밍도 못잡구요.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그냥 바보되고 나쁜 이미지만 다 가진채 사라지는것이죠.

...


어쨋던 존버드님이 이러한 분란글이 생겼을때 적극적이게 해명하신일은 잘 하신 일입니다.
물론 이런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기전 사건이.. 오해가 생겼을때 바로 행동하셨으면 더 잘된 일이겠지만요.

어쨋던 제가 알고 있는 한에서 드러난 당사자 두분이 나이가 꽤 되시는 분들이고
많이 세상을 경험하시고 예의가 바른분들인거 같으니 마주보고 오해 그리고 진실을 대화로 나눠보시고
좋은 결과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막말 쌍욕이 난무하지 않는 이런 분위기가 제가 나이가 들어가서 그러한지 불쾌하지않아 다행이네요.

또 덧붙여 자유게시판의 룰이란거 오랜시간 이용하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자제를 부탁하는 분들도 자신이 룰을 잘 지키고 있나 한번더 생각하시고 글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에고.. 저도 나이 먹으니 잔소리만 주절주절 늘어놓는군요. -_-;;
모든분들 주말만큼은 근심걱정없이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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