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광고는 팀단위로 만들지만, 광고회사마다 일하는 분위기에 따라 업무 형태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설마 저따위 아이디어를 팀원들이 협의 하에 만들었으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저도 광고쟁이의 한 사람으로서, 저런 광고가 나왔다는 걸 보고 참 씁쓸한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광고주 중 특정 한 사람이 고집을 부렸거나, 광고회사의 팀장이나 임원 중 특정 사람이 의견을 냈거나 했을 겁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은 반박하기가 두려웠거나 반박할 만큼 애정이 없었을 수도 있겠네요.
일부?? 아니 꽤 많이라고 생각.. 주위에 여자사람 친구들 다수가 저런 생각을 하더군요.. 여자는 시집갈때 그동안 받은 명품이며, 보석붙이들 팔아서 시집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하고.. 남친이 선물해주니까 인터넷 뒤져서 얼마짜리인지 견적뽑고, 사십만원짜리라고 나오니 자기를 사십만원짜리로밖에 안본다고 그놈 찌질하네, 더이상 만나면 안되겠네.. *랄들을 하셔서 제가 한소리 했다가 미친놈 소리 듣고.. 여자들은 열이면 여덟 아홉은 다 그런다고, 제가 그따구라서 장가 못간다고 하고.. 친한 친구이고, 오빠고, 남자로 안보니까 여자들 속마음과 생각들 그런거 허물없이 가르쳐 준다고 합디다 그려.. 그리고 남자는 여자가 어떻게 하면 몀품백 사주고 싶냐고 물어보고.. 오히려 그렇지 않은 여자애들 *신으로 만들어서 옆에서 막 뭐라는데.. 다은 애는 전 남친은 돈이 없어서 몸으로 때웠고, 지금 남친은 돈좀 버니깐 이것저것 선물해준다고 자랑하면서 돈없으면 그렇게 몸으로라도 때웠어야 했다는데.. 참...... 남여 관계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인 관계로 지내면 참 괜찮은 애들인데.. 휴~~ 제 친한 친구들이고 동생들이지만 나중에 이런애들이랑 결혼할까봐 무서워서 여지껏 혼자인가봐요.. 제발 제 주위에 있는 여자애들이 비정상적인 애들만 있는거길 바랄 뿐입니다..